[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문화소외 아동을 위한 박물관의 포용적 전시·교육>을 주제로 8월 28일(목)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4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외받는 아동을 위한 어린이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를 위해 박물관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발제, 토론을 이어간다. 이와 연계하여 우리나라 주요 박물관에서 제작한 전시 자료 및 교육 관련 체험물을 한자리에 모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모든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실천 방안 모색의 자리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사례발표, 기획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형모 교수(경기대)는 <문화소외 아동의 문화향유권>이라는 주제로 문화활동이 어린이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 사회적 자산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혔다. 그리고 문화향유권 보장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모두 평등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핵심 과제임을 강조한다. 주제발표는 손지현 교수, 김현아 박사, 조상식 교수 3명이 맡았다. 손지현 교수(서울교대)는 <박물관교육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전경희)과 함께 ‘2025 예술경영대상’ 공모를 9월 30일(화)까지 진행한다. ‘예술경영대상’은 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시상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58개 우수사례를 뽑았으며, 이를 통해 예술현장의 경영 난제를 극복한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2025년 예술경영대상은 △예술기업과 단체 △예술분야 지원기관 △예술경영인(개인) 모두 3개 유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든 부문에서 신청과 함께 추천접수를 병행해 다양한 배경의 우수사례를 폭넓게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시장개척 △일자리·일거리 창출 △투자와 후원 유치 △나라 밖 진출 등으로, 예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팀(명) 안팎을 뽑으며, 마지막 선정사례는 오는 11월 20일(목)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례발표와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4매) △수림문화재단 이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등대해양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역대 ‘올해의 등대’를 기념하는 우표를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가 해마다 뽑는 ‘올해의 등대’를 창작 동기로 제작한 기념우표를 통해 등대의 역사적ㆍ문화적 값어치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 주도해 기획한 문화 프로젝트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델로서 공공문화자산의 창의적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 기념우표는 각 등대의 상징성과 미학을 살린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디자인돼 소장 값어치를 한층 높였으며, 펀딩에 참여하는 후원자에게는 우표와 함께 특별 제작된 등대 문화상품을 보상품으로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펀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새로운 등대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전액 활용된다. 이를 통해 등대문화의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콘텐츠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광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등대의 불빛이 가진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9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5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연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 운영시간(회당 36명): (1부) 10:00, (2부) 11:40, (3부) 13:50, (4부) 15:30 / 약 70분 동안 * 기간 중 매주 화요일 미운영(경복궁 휴궁일) 참가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많게는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응모는 한 계정(ID)당 한 번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월 13일 낮 2시부터 8월 19일 밤 11시 59분까지이며, 당첨자는 8월 21일 저녁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발표된다. 당첨자는 8월 22일 낮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골라 예매와 결제를 하면 된다. 8월 27일 낮 2시부터는 잔여석에만 선착순 예매가 시작되며, 만 65살 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2025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연다. * 운영시간(하루 6회 운영): 1부(19:10, 19:15, 19:20), 2부(20:00, 20:05, 20:10) 「창덕궁 달빛기행」은 고즈넉한 가을밤, 궁궐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2011년 시작되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이번 하반기 행사도 더욱 많은 국민이 공정한 체험 기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이어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회차당 25명씩, 모두 4,650명이 하반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8월 13일 낮 2시부터 8월 19일 23시 59분까지로, 응모는 계정(ID)당 1회만 가능하다. 당첨 시 예매는 8월 22일 낮 2시부터 8월 26일까지 많게는 2인까지 가능하며, 1인당 3만 원이다. 당첨자는 8월 21일 저녁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www.kh.or.kr) 누리집에 발표되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서 8월 14일(목)부터 8월 23일(토)까지 ‘제2회 진주성 전투 기억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제1차 진주성 전투(진주대첩) 승전의 역사와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보여준 조선군의 호국정신을 많은 관람객이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내용은 ‘진주성 전투 무기 이름 맞히기, 진주성 전투의 무기, 진주성을 지킨 사람들’ 등 모두 3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진주성 전투 무기 이름 맞히기’는 8월 14일(목)부터 열흘 동안 운영되는 온라인 수수께끼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0명을 추첨하여 스카프형 손수건(국립진주박물관 특화 문화상품)을 준다. ‘진주성 전투의 무기, 진주성을 지킨 사람들’은 8월 23일(토) 운영되는 현장 참여 행사다. 진주성 전투 당시 사용한 조선의 무기에 대해 알아보고 진주성을 수호한 사람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를 담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일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 주머니, 진주성 엽서 등 기념품(모두 1,000개)을 선착순 준다. 현자총통(보물), 비격진천뢰, 마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제4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오는 8월 22일(금) 낮 2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연다. 정밀하게 살피는 국악사전 속 율학 표제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율학 관련 표제어 검토’를 주제로 하여 국악사전 내 율학 관련 표제어와 관련 용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율학(律學)은 전통시대 음악의 원리와 체계에 관한 논의를 말한다. 국립국악원은 율학 관련 표제어의 구조와 내용 범위를 점검하고,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고, 발표는 남상숙 한국음악학자가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수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와 정화순 청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모두 여덟 차례의 월례 토론회, 논의와 공유로 국악사전 다듬어 국립국악원은 올해 학계 토론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악사전이 그동안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던 쟁점들을 공개적으로 다루는 모두 여덟 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세 차례의 토론회에서는 ‘국악사전 표제어 분류 안과 명칭 검토’, ‘고문헌ㆍ고악보 명칭과 기술 체계’, ‘종목ㆍ작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2025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을 알리는 서포터스 ‘능이랑’을 처음 모집한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아래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려는 문화축제로, 2020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한다. 올해 「조선왕릉축전」은 10월 17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8일 동안 열린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하는 응원단 ‘능이랑’은 ‘현장’과 ‘홍보’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두 분야 모두 조선왕릉축전이 열리는 9곳 왕릉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며 축전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응원단은 전통 복식과 소품을 착용하고 조선왕릉축전의 마스코트로 역할을 한다. ‘능이랑’은 왕릉에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기획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다. ‘능이랑’은 대한민국 거주하는 만 19~39살 청년이라면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짧은 영상(숏폼) 등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조선왕릉축전을 알린다. 조선왕릉축전 서포터스 ‘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사흘 동안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 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숲의 빛과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관람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과 별, 곤충, 습지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행사는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라는 야간 전시원 산책 프로그램과 ▲‘밤이 살아나는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밤하늘의 별 관측과 사슴벌레ㆍ장수풍뎅이 등 야간 곤충 관찰 프로그램, 그리고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이라는 주제의 여름밤 숲에서 들을 수 있는 개구리ㆍ매미ㆍ새소리 등 다양한 숲의 소리 채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의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과 안내가 제공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사진마당 등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있다. 야간 특별행사의 사전 신청은 8월 12일(화) 아침 10시부터 8월 14일(목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2025년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활동할 ‘궁(宮)이둥이’를 모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해마다 봄과 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가장 큰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다. 올해 봄 궁중문화축전은 약 70만 명이 방문해 역대 가장 많은 관람 기록을 세웠다. 올가을 궁중문화축전은 10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궁이둥이’는 궁중문화축전을 찾는 나라 안팎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지원하고, 소규모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자원활동가다. 2006년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두 50명 안팎을 뽑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10명 이상 뽑을 예정이다. 내국인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소통 가능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8월 7일부터 8월 20일 밤 11시까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글 내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9월 5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궁이둥이의 활동기간은 9월 10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