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 창업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예술플러스창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4월 4일(목)부터 5월 2일(목)까지 모집한다. 올해 2년차를 맞는 '예술플러스창업'은 창작자로서 브랜드 가치를 탐색하고 초기 창업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특화 비즈니스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기초에서 심화로 이어지는 20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 15개를 발굴, 사업화를 지원했다. 오는 5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2기 공모는 1기 대비 두 배 확대된 인원인 30명을 선발하며, 4월 4일 기준 만 39세 이하 예술 관련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역량개발비 지급(300만원) △기초-실무-심화 단계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개월 과정(주 1회) △참여자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시장조사, 시제품 제작이 진행되며 전문가의 검증과 평가도 이어진다. 신청 대상은 예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9세~39세 청년 예비창업자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청년예술청(S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문화재지킴이 기업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특별한 식목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4월 5일(금) 식목일에는 종묘관리소(소장 이달희)와 운현초등학교(서울 종로구) 학생들, 스타벅스 직원 등 약 50명이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심고, 세계유산 종묘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4월 6일에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서 궁능유적본부와 신한은행, 문화유산국민신탁 직원 등 약 35명이 백당나무를 비롯한 5종류의 키 작은 나무를 심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궁궐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낙엽을 가공하여 생산한 친환경 퇴비를 활용함으로써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환경을 조성하여 값어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 민간차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문화유산 보전에 힘쓰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 ▲ 200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 가치증진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동안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연다. 올해 10돌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가장 큰 문화유산 잔치다. 지난 한 해도 봄ㆍ가을 2회, 15일에 걸친 축전에 모두 67만 5천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은 10돌을 기려, 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 프로그램을 확충했고, 지구촌 예약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프로그램에 외국인 대상 회차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외국인들이 참여할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종이 훈민정음 반포식을 여는 14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과 함께 ‘궁중문화축전’의 정통성을 표현한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는 개막제(4.26.)를 시작으로 공연, 체험, 참여 행사 등 조선 궁궐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 경복궁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한국고고학회(회장 이성주)와 함께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 동안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굴조사 현장실습 교육과정인 ‘여름 발굴캠프’를 열며,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 ‘여름 발굴캠프’는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매장유산 제도개선의 하나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발굴조사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고고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고고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발굴캠프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학계의 전문가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현업 연구진으로 구성된다. 발굴캠프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된다. 첫째 주는 공통 교육과정으로 고고유적 조사·연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둘째 주와 셋째 주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현장에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실습을 하게 되는 유적은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경주 쪽샘·월성·동궁과 월지,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부여 부소산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양도성 순성길에 봄소식이 가득하다. 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이 필요하다면 쉼과 여유가 있는 성곽마을은 어떨까. 서울시는 4.17.(수)부터 성곽마을과 함께 민․관협력프로그램 ‘쉼이 있는 한양도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쉼이 있는 한양도성’은 성곽마을 3곳(충신․다산․369)에서 진행된다. 흥인지문이 내려다보이는 ▴충신성곽마을에서는 ‘충신 다담(茶談)’이 운영된다. 마을 주민 해설사와 함께 저녁 7시 흥인지문 공원에서 출발, 소담한 충신동 골목길을 지나면 한옥 ‘흥인재’에 마련된 원예 치유 프로그램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다. 도성과 마을 해설은 마을 주민인 임성한 씨가 담당하며, 흥인재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유리그릇에 작은 식물을 심어보는 ‘테라리엄’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혜화문 건너편 ▴369성곽마을에서는 봄날 순성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369 여가 풍류한마당>과 <369 마을 해설>이 준비되어 있다. 풍류한마당은 4.20.(토) 오후 1시 ‘369마실’ 앞에서 개최되며, 6월 8일(토)까지 매주 열린다. ‘369 마을 해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를 선보이며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빛의 시어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클림트&가우디'展을 운영하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골든 시크릿(Golden Secret): 황금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는 빛의 시어터 개관 2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특별 기획전 '클림트&가우디'展과 연계해서 진행하며 황금 열쇠 3돈을 비롯해 풍성한 경품이 준비됐다. 전시 관람 중 인터미션에 노출되는 QR 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퀴즈 풀이와 함께 티켓 이미지를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빛의 시어터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황금 열쇠 3돈(1명) △2등 '디 오리지널 골드바 위스키'(5명) △3등 빛의 시어터 차기 전시 초대권 2매(10명) △4등 굿즈 럭키박스(20명) △5등 '벨기에 알버트 골드바 초콜릿' 3입(3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 '벨기에 알버트 코인 초콜릿'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展은 국내 빛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박현숙)은 제60회 도서관 주간과 도서관의 날을 기려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사이언스 마술사 <제니의 과학 마술 콘서트>를 진행하며, 민주주의 놀이터에서는 그림책 <꼬마 시인의 하루> 원화 전시와 <오늘의 동시, 따라 쓰기> 체험, <책가방 대출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4월 28일(일)에는 ‘당신은 어떻게 글을 쓰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정아은ㆍ장강명 두 작가를 초대하는 북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이와 연계해 1층 ‘작가의 서재’ 주제 수집 서가에는 두 작가가 추천한 도서뿐 아니라, 김근태기념도서관 사서와 대학생 서포터즈가 고른 다양한 책 30여 권을 함께 엿볼 수 있다. 4월 말부터는 주말에 도서관 옥상을 개방하여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독서문화프로그램 -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자세한 사항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4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작가와 아동문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시장인 ‘볼로냐아동도서전’은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 1,400여 개 이상의 출판사와 5,000여 명의 출판인, 작가,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 아동 및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해 국제 출판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도서 해외 출판·번역 저작권을 거래하는 행사다. 한국은 올해 이탈리아와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2024~2025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한국전시관’ 공간을 지난해 96㎡에서 224㎡로 확대하고, ‘작가홍보관’과 ‘수출상담관’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아동작가 6인을 소개했으나, 올해는 작가 18인을 유럽 시장에 폭넓게 소개하고 출판사로부터 신청받은 위탁 도서 중 총 100권을 선정해 수출 전문가 상담을 대행한다. ‘작가홍보관’ 한국 아동작가 15인 소개, 대표작 67종 전시 경혜원, 김상근, 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연다. * 운영시간(1일 3회): (1회차) 18:15∼19:45, (2회차) 18:50∼20:20, (3회차) 19:25∼20:55 / 90분 동안 * 매주 월요일(덕수궁 휴궁일) 및 5.7.(화) 미운영 / 5. 6.(월)은 정상운영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되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밤의 석조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한 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서양식 후식(구겔호프와 마들렌)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특별한 야간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일(상ㆍ하반기)을 지난해 48일에서 70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회당 16명에서 18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라스 카페 체험’에 신규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되던 따뜻한 가배(커피)와 오미자차에 더해, 차가운 가배와 온감차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 가배(咖啡): 당시 커피의 영어 발음에서 따온 말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이하 KIADA 조직위)는 지난 28일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4년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KIADA2024) 국내작 체결식‘을 열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KIADA2024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대만, 미국, 스페인, 일본, 영국, 폴란드 등이 공연 및 부대행사에 참여해 지구촌 장애문화예술 축제로서 나아가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영묵 조직위원장(빛소리친구들 대표)과 김삼진 예술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을 비롯한 강성국(온몸컴퍼니), 노정식(로댄스프로젝트), 한창호(온앤오프무용단), 김선영(댄스컴퍼니 인;채), 김성의(올위아트컴퍼니), 박기자(사회적협동조합드림온), 박은지(무브먼트 프로젝트 도로시), 황성진(한국파릇하우스) 등 국내 참여 안무가 8명이 참석했다. KIADA2024에서 선보이는 국내작품은 국내기획 및 공모 10개작으로 구성되었다. 기획작으로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해 카이스트와 연세대, 빛소리친구들 그리고 비햅틱스가 4년 동안 공동으로 연구한 문화기술 융합 작품인 유선식의 ’수를 세는 사람들‘과 제한된 움직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