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11월 15일(토)부터 12월 6일(토)까지 3주 동안 운영한 겨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겨울 온기(冬溫氣)〉’가 전 회차 매진으로 모두 146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라는 한의학 원리에 한옥 공간을 더해, 겨울철에 즐기는 전통ㆍ치유 체험 코스로 기획됐으며,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티테라피 등과 협력해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를 활용해 진행했다.
○ 11월 15~16일(토ㆍ일) /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 저주파 발마사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 기반 힐링 체험
-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 체험 종료 후 체질별 맞춤 한방차 및 족욕제 기념품 증정
○ 11월 22일~12월 6일(매주 토) / 티테라피
- 개인 체질 분석 기반 맞춤 한방차 제공
- 전통 약초를 활용한 온기 향낭 만들기 체험
-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체험
○ 특별이벤트 -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 및 겨울 간식 증정 이벤트 등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한옥 내부 체험이 특별했다”, “체질에 맞는 차를 마실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짧지만 밀도 있는 구성이라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겨울 온기〉는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또는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4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