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은 ‘모바일 기반 야외 방탈출 <도깨비의 시(時)그널>’이 11월 21일(토) 시작하여 운영 열흘 만에 약 2,800명(권장인원) 이상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21일(일) 까지 진행 예정이다.
<도깨비의 시(時)그널>은 ‘리얼월드’ 앱을 활용해 남산골한옥마을 곳곳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손말틀(모바일) 야외 방탈출이다.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부엌, 장독대, 마루, 제사상 등 전통 생활 공간을 ‘단서’로 재해석해, 참여자가 직접 공간을 탐험하며 이야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전 연령 누구나(중학생 이하 보호자 동반 권장)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앱을 설치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 열기에 힘입어 12월 6일(토)~7일(일) 이틀 동안 특별 잔치를 진행한다.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인 ‘팥’을 동기로 제작한 다회용 ‘팥 찜질팩’을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이틀 동안 선착순 70명씩 전통공예관에서 제공한다. 기존 완료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끝나는 화면과 설문조사 끝나는 화면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도깨비의 시(時)그널> 한정 스티커를 증정하는 상시 잔치도 운영된다. 스티커 증정은 11월 21일~12월 21일 매주 금ㆍ토ㆍ일,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전통공예관에서 진행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에 끝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도깨비의 시(時)그널>은 전통 공간을 단순히 보는 장소에서 벗어나 직접 탐험하고 발견하는 놀이터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이 한옥의 숨겨진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체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또는 공식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운영사무실(02-6358-5533)로 하면 된다.
○ 남산골한옥마을 동절기 관람 시간 9:00~20:00(매주 월요일 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