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5월 4일과 6월 13~16일 5일 동안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아동권리 마당을 펼치고 ‘놀 권리’ 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과 후원자 참여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바깥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마련된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아동권리에 대해 알아본 5월 부스와 놀 권리로 꾸며진 6월 부스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기후원자를 포함해 모두 2천 3백여 명이 참가해 아동권리의 의미를 함께했다. 특히 6월 11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놀이의 날(International Day of Play)’을 기념해 어린이의 놀 권리와 놀이의 중요성을 담은 이번 부스는 세계 어린이와 지구를 형상화한 대형 그림 칠하기, 볼풀로 알아보는 아동권리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어린이의 다양한 권리를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함께해주신 서울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성, 창의성 등 어린이의 발달에 필수적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3회 청청로페스티벌'이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극 창작 과정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Drama&Theatre 살뮈가 주최하는 시민 연극 페스티벌이다. '십대 청소년팀'과 70대 이상으로 구성된 '어른 청소년팀'이 공통된 청소년성을 주제로 창작을 시작하며, 올해의 주제는 '흥'이다. 청소년기에 흥이란 무엇인지, 청소년과 흥이 상호작용을 할 때 일어나는 현상을 고찰하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에는 파주시 문산읍에 거주하는 십대 청소년인 김나영, 김예빈, 노하람, 유성준, 이성재, 이현우, 조재혁, 최지아, 허찬과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어른 청소년인 박순덕, 박현순, 안선영, 안옥희, 이순옥, 황유숙이 창작자로 나선다. 두 팀의 콘셉트를 디자인한 서경원 연출가는 최근 강동문화재단 문화사업팀과 협력해 강동구 시민들과도 성공적인 청소년 뮤지컬을 선보인 바 있다. 청청로페스티벌은 동시대 청소년과 노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들 이야기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인들 안에 여전히 살아있는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가치를 나누고자 진행한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의 수상작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 '서울상상나라'에서 진행되며, 그림대회 수상작 67점이 소개된다. 올해 아토팜의 '그린 그림대회'는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꿀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을 주제로 기획됐다. 총 2709명의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생들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작품이 공모됐으며, 외부전문가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대상작을 포함한 수상작 67점은 서울상상나라 1층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아토팜의 캠페인 계정인 '아이 러브 그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토팜의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수상작품 전시뿐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전시장 내부는 올해 주제에 맞게 꿀벌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는 꿀벌 세상을 다채롭게 형상화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고립·은둔을 겪은 청년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동일 문제의 해법을 주체적으로 개발하는 ‘NADO 프로젝트’(이하 NADO) 2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NADO는 고립ㆍ은둔 상태에서 회복 중인 청년들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ㆍ은둔 해법을 개발해 또 다른 고립ㆍ은둔 청년을 돕는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이 해법 개발과 관련한 기획, 실행, 운영에 직접 참여해 고립ㆍ은둔 기간 비어 있던 경험을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NADO의 핵심 목표는 참가자가 고립·은둔 기간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것이다. 지난해 파일럿 사업으로 운영된 NADO 1기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당사자 청년이 고립ㆍ은둔자의 가족에게 직접 2:1 오프라인 대화 지도를 제공하는 해법인 ‘히키 시그널’을 개발했다. 참여자 4명 모두 ‘히키시그널’ 해법에서 직접 경험해야만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해당 문제의 특성을 본인들의 자산으로 삼아 고립ㆍ은둔 지도자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고립ㆍ은둔 전문가로 활동하고 성장하며 일정 소득을 만들어 냈다. 이번 NADO 2기에는 고립ㆍ은둔 상태에서 회복 중인 여섯 명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6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 등 서울시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장애인생활체육을 즐기는 대회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로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 만 16세 이상 1,200여 명, 10개 종목 경기 참가, 낚시 종목 첫 채택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 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서울시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9년 개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축전을 안정적·체계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회에 이어 종목별 중앙경기단체가 경기 운영을 전담해 전문성이 확보되었고, 지난 대회보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과의 사회공헌협약 30돌을 맞아 기림행사 ‘블루 라이트(Blue Light)’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 라이트’는 1994년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년과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첫 협력사이자 최장수 후원기업인 아시아나항공과의 협약 30년을 특별히 기리고자 마련되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 제1격납고에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승무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림행사에는 유니세프 상징색인 블루 조명을 아사아나항공 B777기에 조명하며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함께 비춰 온 희망의 빛을 조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래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여행 뒤 남은 동전을 기부하는 생활 속 나눔 문화를 이끌어 왔다. 캠페인의 30년에는 홍보영상에 참여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들, 기내에서 직접 동참을 독려한 승무원들, 모인 동전을 일일이 계수하며 기금 조성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의 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부 승강장(플랫폼) ‘곧장기부’의 누적 회원이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9월 1만 명을 달성한 이후 1년 9개월 만의 성과다.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기부처에 100% 전달하는 기부 승강장이다. 기부의 투명성을 위해 열린시장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기부 물품의 결제 영수증과 배송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기부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비와 수수료는 모두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 그동안 곧장기부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한부모가정, 어린이병원, 유기견ㆍ유기묘 센터 등 다양한 기부처를 위한 모금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문제해결 솔루션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임팩트 기부’를 사업 개시해 참여율을 끌어올렸다. 기부자는 임팩트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자 문제집 제작’, ‘뇌병변ㆍ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운동 서비스 제공’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동참할 수 있었다. 임팩트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은 ‘새로운 사회문제 분야를 알게 됐다’, ‘사회 변화에 참여할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정부의 지원이 아닌 오로지 기업과 시민의 도움으로 모금 활동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해마다 1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시민단체가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이춘재)는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참된 나라사랑을 실천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는 ‘2024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전달식’을 흥사단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독립운동과 새로운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1913년에 설립한 민족부흥운동단체다.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뽑힌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이 격려하고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 이동영 도산안창호함 함장과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이 축사했다. 현충일에 장학증서를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은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40명 등 모두 65명이다. 고등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해마다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날 고등학생 장학생 가운데서 고려인 3세인 이크리스치나 학생은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나 자신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할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6월 6일 가자지구 어린이 지원을 위한 ‘2024 위라클워크(Weracle Walk)’를 박위,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와 함께 열고 기금 약 9,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위라클워크’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온 유명 유튜버이자 유니세프 소식을 알리는 ‘유니캐스터’로 활동 중인 박위와 함께 진행하는 걷기 대회로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특별한 나눔 잔치다. 작년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에 이어 올해는 가자지구 어린이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무대부터 양화한강공원 축구장까지 왕복 약 7.3km를 약 2,000명의 참가자가 온 ·오프라인으로 걸으며 약 9,000만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룰루레몬, 한국렌탈, 농심, VONO스프, BGF리테일, 이포넷 등도 후원금과 물품기부로 행사에 뜻을 더했다. 박위는 “함께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전 세계 어린이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세상을 변화하는 기적은 가까운 우리 곁에 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행복하고 뜻깊었다. 오늘 행사가 하루빨리 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오는 6월 7일과 27일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의 국립서울농학교 재학생 70명을 경복궁으로 초청하여 청각장애 맞춤형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무장애 공간, 경복궁 속으로’를 운영한다. * 6.7.(금) 초등생 17명 / 6.27.(목) 중·고생 53명 참가 경복궁관리소는 해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관람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어 해설 서비스와 궁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수어 해설과 함께 근정전과 경회루를 심도 있게 관람하게 되며, 궁금한 점은 즉시 수어로 질문하여 답변받을 수 있다. 또한, 평소 비공개 권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고(醬庫)에서 전국 팔도의 다채로운 장독들을 바라보며 궁중 비법으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추억도 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