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사나이 뜻을 품고 나라밖에 나왔다가 큰일을 못 이루고 몸두기 어려워라 바라건대 동포들이 죽기를 맹세하고 세상에 의리 없는 귀신은 되지 말지어다“ 이는 안중근 의사가 의병을 이끌 때 쓴 시로 월호(月湖) 오희옥(吳姬玉, 1926~)지사가 붓글씨로 쓴 글이다. 오희옥 지사는 여성독립운동가로 올해 91살의 나이임에도 건강한 생활하면서 독립운동 시절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가 하면 여가시간을 활용해 붓글씨를 틈틈이 써 지난 10월(10월11일~13일, 수원 보훈복지타운자치회 주최, 보훈서우회 주관)에는 전시회도 열었다. 가끔 안부를 여쭐 겸 전화를 드리는데 마침 붓글씨 전시회를 한다고 하기에 10월 12일 수요일 오후, 오희옥 지사에게 달려갔다. 전시회는 ‘제16회 보훈가족 서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오희옥 지사가 사는 보훈복지타운 내 복지관에서 열리고 있었다. 전시장에서 고운 한복차림으로 기자를 맞이한 오희옥 지사는 붓글씨 동호회 회원들과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붓글씨는 78살에 시작했어요. 무릎이 아파서 활동 폭이 줄어들어 복지관에서 하는 붓글씨 강좌에 나가기 시작한 거지.” 올해로 12년째 묵향
대한한국은 1만 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 민족입니다. 그러나 숱한 외세의 침략과 맞서 싸우는 동안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위대한 문화 민족의 후예라는 편린들은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그린경제가 창간한 한국문화신문 얼레빗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오롯이 기록하는 정론지가 될 것입니다. 국내 유일의 문화전문 신문으로서 우리 전통문화를 재발굴 하는 동시에 다양한 외국 문화를 수용해 용광로와 같이 한국 문화로 녹여내고자 합니다. 한국문화신문 얼레빗은 우리 혼이 살아 있는 말글살이를 바로 잡아가는 한편 우리 전통 음악을 꾸준히 소개하고 잊힌 문화를 되살려내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문화신문 얼레빗 창간은 그린경제가 하지만, 바로 독자 여러분이 기자이라 믿습니다. 창간과 더불어 한국문화의 부흥을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한국문화는 얼레빗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을 기대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한국문화신문 얼레빗 발행인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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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김영조 사룀
얼레빗 식구께 긴급 협조문을 보냅니다. 울주군에 있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지금 파손되기 일보 직전이라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합니다. 따라서 많은 시민이 반구대 암각화를 살리기 위한 서명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얼레빗 식구들의 작은 정성이 반구대 암각화 살리기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서명작업에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탁 말씀 올립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소장 김영조 사룀 * 덧붙인 서명용지에 이름을 써서 아래 누리편지로 보내면 됩니다. 접수 누리편지 : 김효소 mayolu@naver.com (010-2673-5384) 김선주 darkness0612@naver.com 010-9606-9662)
‘한일 평화를 여는 역사여행’에 얼레빗 독자 다섯분만 모십니다 4343(2010). 07. 16. 00 이번에 여름방학을 맞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아주 뜻 깊은 ‘한일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개인이나 일반 단체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현장’ 위주로 엄선된 역사여행이기에 얼레빗 독자께 소개합니다. 후회 없는 역사현장 탐방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답사여행은 모집 인원 좌석이 한정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하실 분은 서둘러 연락하셔서 좋은 체험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연락처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 : 02-969-0226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한국위원회 사무국장 :010-2207-0364 2010. 7. 16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소장 김영조 사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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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 안내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국문화 강좌가 시작됩니다. 다만, 지난해의 내용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의식주 등 개괄적인 내용은 빼고 일반인들이 흥미롭게 생각할만한 내용이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면 “춤을 같이 추는 사람 동무, 부부금슬을 일컫는 악기는”, “아픈 허리엔 구운 기와, 밥에 뉘가 나오면 누구 탓?”, “과거장의 거벽과 사수, 보쌈을 당한 선비, 상인들의 복가지타기”, “일본 국보 1호 광륭사 미륵상의 야릇한 미소 의미는?” 등입니다.얼레빗 독자 여러분의 많은 수강신청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참고 : 강좌 시간이 맞지 않으신 분은 가능한 시간을 보내주십시오. 일정한 수강생이 되면 별도로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김영조 드림=============================================================2010학년도 제1학기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입생 모집1. 모집기간 2010년 2월 16일(화) ~ 개강 때까지2. 교육장소 대학로 동숭동 캠퍼스(과정에 따라 장소가 다름)3. 모집방법 과목별 선착순 마감4. 수업기간 2010년 3월 9일(화) ~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