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에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올해 10돌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가장 큰 문화유산 잔치로, 봄과 가을에 열린다. 지난 5월에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60만 명의 나라 안팎외 관람객이 방문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한글날과 주말을 맞이하여 고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우리의 한복생활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과 강연, 전시 등의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경복궁에서는 주 행사로 한복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대국민 한복 운동을 진행한다. 먼저, 왕실 가족이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비롯한 국악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콘텐츠를 경복궁의 밤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복궁 한복 잔치’(10.9.)을 연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잔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의재발견(대표 김근성)”, “우리문화숨결(대표 오정택)”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를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되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고궁에서 시행 중인 활용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16년도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26일부터 4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오전 9:30~11:30) 모두 4회 운영한다. 각 고궁의 프로그램 운영 요일은 화요일은 창덕궁, 수요일은 경복궁, 목요일은 덕수궁, 금요일은 창경궁, 토요일은 종묘이며,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4학년 반과 5~6학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