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는 어떤 시공, 어떤 사건에 존재하는가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자연계 기의 물리적 의미 수분의 증발에는 양기, 비가 내리는 데는 음기가 작용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면 “수분의 증발은 태양력이 수분을 움직인 일이고 비가 내린 것은 지구의 중력이 수분을 움직인 일이다. 이같이 “음기 양기는 상반된 *방향성을 갖는 에너지”라는 말이다. 서로 반대 방향의 운동성을 갖는 두 에너지가 같은 공간에 건재하려면 지속적으로 운동해야 하며 이는 순환을 의미한다. *방향성- 물리량을 크기만 갖는 스칼라(scalar)량과 크기와 방향성 둘 다 갖는 벡터(vector)량으로 나눈다. 방향이 같은 것을 합치면 두 배가 되지만 방향이 반대인 것을 합치면 0이 된다. 이래서 물리량의 방향성은 매우 중요하다. 힘이나 힘을 써서 한 일 등은 벡터량이며, 질량, 넓이, 길이처럼 크기만 있는 양은 스칼라량이다. 음, 양, 음기, 양기는 모두 벡터량이다. 이같이 자연계의 기는 물리적으로 충분히 설명되는 일종의 에너지다. 신비하거나 영적인 기운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음기: 양기를 끌어들이거나 내리려는 에너지 (흡수ㆍ수렴ㆍ수축ㆍ저장시키는 에너지) 양기: 음기를 밀어내치거나 올리려는 에너지 (
- 안승열 명리학도
- 2024-05-0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