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사가 하는 말 “부중생남중생녀(不重生男重生女)”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임방울 대회에서 대상에 오른 최잔디 양이 20여 년 전, 중학생 시절과 고등부에서도 금상을 수상하였다는 이야기, 임방울 대상 전에도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의 차하,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균화지음 전국대회 금상, 장월중선대회 대상, 춘향국악대전 고등부 우수상, 등 수상 경력이나 공연 실적, 주요 작품의 출연 경력 등이 화려하다고 이야기하였다. 대표적인 활동내역으로는 2003년과 2015년에 각각 <최잔디 심청가 완창발표회>를 비롯하여, <고창 동리문화재단 기획 판소리 완창전>이 있고, 돈화문 국악당 <수어지교: 판소리편 >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심청가와 춘향가>, <국립국악원 목요풍류, 판소리편 수궁가>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최잔디의 보성소리 심청가 완창 발표회> 등이 대표적이다. 최잔디 명창이 대상을 안은 임방울 국악제에서 부른 <심청가> 가운데서 ‘심봉사, 눈뜨는 대목’의 앞부분을 지난주에 소개한 바 있다. 사설의 내용이 매우 재미있다고 이 부분을 원본대로 소개해 주기를 희망하는 독자들의 요청이 있어
- 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 2023-01-1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