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비서가 온다니까요
[우리문화신문=이동식 인문탐험가] 요즘엔 하루하루를 기대 만방으로 살아가고 있다. ‘7학년이 넘었는데 뭐를 기대한단 말인가’라고 물을 것이지만 만능 인공지능(AI) 비서가 온다고 하니 그 비서를 기다리는 재미가 있는 것이다. 그 비서를 옆에 두고 이것저것 물어가면서 대화를 하고 싶다. 기왕이면 그 비서가 인체의 형상, 특히나 이쁜 여성의 형상에다가 목소리도 이쁘면 더 즐겁겠다. 지난달 중순에 구글이 ‘프로젝트 아스트라’라는 것을 발표하면서 일상생활 구석구석에 도움이 되는 유니버설 비서를 만든다고 발표한 것에서 촉발이 되어 가장 멋진 비서를 만드는 경쟁이 업계에 시작된 상황이니 우리 같은 사람은 이제 기다리지 않을 수 없다. 카메라를 켜서 AI에게 주변 환경을 보여주고 그 상황을 놓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기능이 이미 선보였다고 한다. 우리들은 기억력이 제한되어 있어 경치를 보고는 잊어버리고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도 잊어버리는 수가 많은데 이 구글 비서는 우리보다 훨씬 똑똑할 것이니 그 모든 경치를 기억하고 또 사람들 얼굴을 기억해서 우리가 기억나지 않을 때 금방 누군지 알려줄 것이다, 이런 로봇 비서가 올여름 출시된
- 이동식 인문탐험가
- 2024-06-12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