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마완근 기자]
편복(蝙蝠) 이육사 광명을 배반한 아득한 동굴에서 쥐는 너를 버리고 부자집 고(庫)간으로 도망했고 비둘기 같은 사랑을 한 번도 속삭여 보지도 못한 앵무와 함께 종알대어 보지도 못하고 서러운 주교(呪交)일사 못 외일 고민(苦悶)의 이빨을 갈며 제 정열에 못 이겨 타서 죽는 불사조는 아닐망정 운명의 제단에 가늘게 타는 향불마자 꺼젓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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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마완근 기자]
편복(蝙蝠) 이육사 광명을 배반한 아득한 동굴에서 쥐는 너를 버리고 부자집 고(庫)간으로 도망했고 비둘기 같은 사랑을 한 번도 속삭여 보지도 못한 앵무와 함께 종알대어 보지도 못하고 서러운 주교(呪交)일사 못 외일 고민(苦悶)의 이빨을 갈며 제 정열에 못 이겨 타서 죽는 불사조는 아닐망정 운명의 제단에 가늘게 타는 향불마자 꺼젓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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