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의 지배를 받은 탓으로 근대 학문에 일본에서 만든 낱말이 많이 들어 있다. 물론 농업 분야에도 그런 낱말이 많다. 따라서 꾸준하게 그런 낱말을 찾아내서 다듬어야 할 일이다. 이에 날마다 “우리말 123” 편지를 보내는 농촌진흥청 성제훈 박사가 농업용어를 다듬는 일에 나섰다.
먼저 농업용어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다음과 연결된 주소“http://www.ozsurvey.co.kr/sj.php?skey=71799316bf0601cf2d63156e08964217”에 들어가면 참여할 수 있다. 모두 60문항이지만,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서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주소를 복사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널리 퍼뜨리면 좋을 일이다.
성제훈 박사는 “다음 주 금요일 곧 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에 우리말을 사랑하는 분들 모두 참여하기를 바란다. 아직도 우리는 완전한 광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짬을 내서 설문에 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광복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일일일 것이다.”라면서 설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