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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보다 뇌과학> 아이들 머릿속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여러분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냄새를 맡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태어날 때 이미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다는 사실은 어떤가?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기들이 태어날 때부터 신경세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기는 출생 후 첫 3개월 동안 엄청나게 많은 신경 연결점을 만들어내고, 이것은 아이에게 배움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자연과학 우유보다 뇌과학>(만프레드 슈피처, 노르베르트 헤르슈코비츠 지음, 박종대 번역) 이 책에서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0~12세로 세분하여 연령별 뇌의 작용과 변화를 설명하며, 아이의 두뇌 발달 과정에 맞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일 최고의 뇌과학자와 스위스의 저명한 소아과 의사인 두 저자는 평소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물었던, ‘아기의 발달을 촉진하는 법이 있을까?’

 

 

‘아이에게 두 번째 언어를 가르쳐도 될까?’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다를까?’ ‘학습에 흥미를 잃은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은 어떻게 발달할까?’ 등의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들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이 책은 뇌과학의 관점에서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교육방법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11월의 사서 추천도서

<자연과학 우유보다 뇌과학>(만프레드 슈피처, 노르베르트 헤르슈코비츠 지음, 박종대 번역),
The Nan(더난콘텐츠그룹), 2020

 

<국립중앙도서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