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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문화재청ㆍ스타벅스, 백범 김구 친필 휘호(천하위공, 天下爲公) 기증 행사

‘천하위공(天下爲公)’, ‘천하가 모든 이의 것’이란 뜻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3.1절을 기념하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5일 오전 10시 덕수궁 중명전(서울 중구)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환구단점을 새단장하면서 삼일절ㆍ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통컵(텀블러)과 손잡이컵(머그컵)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이번에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天下爲公)’ 휘호를 기증하고, 이와 별도로 추가적인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도 1억 원을 후원하였다.

 

백범 김구의 친필 휘호인 ‘천하위공(天下爲公, 가로 140cm, 세로 40cm)’은 1948년(대한민국 30년)에 제작한 것으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벅스의 백범 김구 관련 유물(휘호) 기증 후원은 <존심양성(存心養性)>(2015), <광복조국(光復祖國)>(2016)에 이은 세 번째다.

 

 

스타벅스는 문화재청과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독립문화유산 보호 말고도 ▲ 덕수궁 등 문화재 환경정화 임직원 봉사활동,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후원ㆍ홍보 ▲ 문화유산 활용 커피매장 새단장(환구단점 등), 문화상품(통컵ㆍ손잡이컵 등) 개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