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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 4차 모집에 가볼까?

9.18.(월)부터 2,500명 모집, 10월 중순부터 상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9월 18일(월) 10시부터 9월 25일(월) 17시까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를 올해 마지막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총 2,500명으로, 만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http://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9월 26일 참여자 선정결과 발표와 함께 온라인 사전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12월 중순까지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은 최종 유형군 분류결과에 따라 최소 4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온라인 사전검사는 KSCL95*와 TCI* 2가지 검사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KSCL95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로, 의료기관 및 상담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TCI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으로 발달되는 ‘성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리검사로, 자기 자신의 사고방식, 감정양식, 행동패턴 등을 폭넓고 정교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KSCL95 검사와 상호보완하여 활용하고 있다.

 

* K-SCL-95 : 1977년 개발(한국판 2015년). 우울과 불안 등 주요 임상심리적 문제를 포괄적으로 측정, 95문항으로 온라인검사 10~15분 정도 소요

* TCI :1987년 개발(한국판 2007년).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으로 발달되는 성격을 함께 평가하는 심리 검사로, 140문항으로 온라인검사 20~25분 정도 소요

 

 

지난 1~3차 참여 모집 결과, 8천여 명이 신청해 목표인원 7,500명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호응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번 4차 모집을 통해 올해 목표 인원인 1만명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사업은 2,263명, 2차 사업은 2,763명 상담완료하였고, 3차 사업의 경우 2,411명이 현재 상담 진행 중에 있다. 총 상담횟수는 40,469회이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사업은 3단계의 정교한 상담 체계로 진행된다. 1단계 온라인 자가검진, 이를 바탕으로 한 2단계 상담사와의 자기이해 심화상담(4회)을 거쳐, 마지막 3단계로 분류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된다. 「일반군」은 마음건강 앱 이용권 등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움 받고, 「임상군」은 전문의료기관 등에 연계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외 「도움군」에게는 추가 상담을 최대 6회 지원한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 청년에게는 사업 참여를 우선 보장하는 형태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사업 통합관리 방식을 통해 마음건강 상담을 우선 제공하고, 초기 진단부터 유형분류, 심화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9.1일 현재 고립은둔 지원사업 참여자 152명이 청년 마음건강 지원을 동시에 받았으며, 정기 모집과는 별도로 수시 모집도 진행되었다.

 

 또한, 아동권리보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MOU 등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청년 이행기 청소년 등 심리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여 우선 지원하도록 하는 등 취약 청년 연계 참여 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이외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청년이 즐길 힐링체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축제와 프로그램도 연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연간 1만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안정적 구조화가 마련된 만큼, 관리 내실화를 위한 노력도 내년부터 강화된다. 권역별 책임상담파트너 중심의 사례회의를 정기운영하여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사 소진 예방 심리서비스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민관의 유기적 역할 배분을 통한 체계적 사업 관리를 위해 서울시,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사,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청년 마음건강 비전센터’ TF를 연내 구성,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외 4회에 걸쳐 이루어지던 기본상담 회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일반/도움/임상군 유형별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개인성향과 니즈에 따른 마음건강 회복 옵션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10~11월 중 서울 마음건강 사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전문가 포럼과 토론을 거쳐, 여기서 도출된 제안에 대해서도 내년도 사업 고도화 방안에 담아낼 예정이다.

 

 서울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청년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차별성은 ‘과학적‧체계적 진단 측정’, ‘객관적 데이터 관리’, ‘회복성 검증을 위한 성과평가’라 할 수 있다”라고 하며, “일만명 청년의 마음을 케어하는 것은 양질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는 청년들의 호응과 이에 걸맞는 서울시의 전문적인 사업 체계 마련 덕분이며 앞으로도 청년 한명 한명의 마음을 더욱 살뜰히 보살피는 사업이 되도록 고도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