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아래 센터)는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아카데미를 오는 4월 16일 (화)부터 6월 25일 (화)까지 운영한다.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아래, 무용음성해설 아카데미)은 시각장애인의 공연 관람 접근성 확대와 무용수의 직업 창출을 위해 무용을 음성언어로 해설하는 교육을 제공하여 무용음성해설가를 양성한다. 본 프로그램은 무용음성해설가로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전문무용수를 대상으로 음성해설 이론, 글쓰기 이론 및 실습, 낭독 실습 등의 무용음성해설 교육을 지원한다.
※ 무용음성해설가 : 시각장애인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내용(배경, 움직임, 표정, 의상, 영상)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직업
이번 무용음성해설 아카데미 강사진으로 장현정 오디오작가협동조합 이사장, 이창훈 국내 첫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김필진 성우, 하종원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기성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외래교수가 참여하며 공연 작품 분석과 실습, 화면(음성)해설 제작, 나라 밖 사례 및 정책 등 무용음성해설 전반을 다루는 교과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4년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은 입문ㆍ심화과정 포함하여 모두 20강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을 통해 양성된 무용음성해설가를 극장에 파견하여 무장애(배리어프리 – Berrier Free) 공연 활성화와 무용음성해설가 직업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오는 9월 <무장애 공연 무용음성해설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2020년 <무용음성해설 심포지엄>을 연 이후의 공연예술계 무장애 공연 현황과 무용 분야의 음성해설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무용계의 무장애 공연 활성화와 무용수 직업전환 및 일자리 창출을 확장 시키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사업의 신청은 2024년 3월 13일(수)부터 4월 5일(금)까지 할 수 있으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누리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누리집 (www.dcdcenter.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