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전통문화분야 3~7년 업력을 가진 창업도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 를 3월 27일부터 시작한다.
‘오늘전통 창업도약기업’ 많게는 2년 동안 1억 원 지원
이번 공모는 창업한 뒤 어려움을 겪는 시기(3~7년)에 처한 전통문화산업 중견기업의 도약을 견인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되었다. 유망도약기업의 혁신성장과 동기부여를 위해 조건을 완화하고, 기업당 사업화자금을 확대하는 등 대상맞춤형 지원방식을 도입했다. 전통문화산업 업력 3년 초과, 7년 이하 창업기업 10곳을 모집한다. 도약기업 지원내용은 1차 년도와 2차 년도로 구분되며, 참여기업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우수기업에게는 2차 년도 연속지원의 기회가 제공된다.
나라 밖 장터 참가기회 확대 등 지구촌시장 진출 특화프로그램 제공
1년 차인 올해에는 뽑힌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7달 동안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업당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도약기업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기본 보육프로그램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각 기업이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도약기 특화지원을 포함한다. 이외 유통ㆍ투자상담회, 반짝매장, 시연행사 등 국내 유통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중점 지원한다. 2년 차에는 사업화자금 5천만 원 추가지원과 함께 기본 보육프로그램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나라 밖 장터(페어) 참가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진원은 2024년, 5년 차를 맞이하는 ‘오늘전통창업’을 통해 전통문화분야 기업의 산업진출을 확대하고,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왔다.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는 3월 27일(수)부터 4월 26일(금)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공진원 사업공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결과는 6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