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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한국국제교류재단 ‘메타 시티: 서울-파리’전 열어

파리올림픽 계기 백남준, 미구엘 슈발리에, 권하윤 등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
‘서울’을 소재로 한 미구엘 슈발리에 신작 첫 공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기환)는 2024년 파리올림픽 계기 기획전 ‘메타 시티: 서울-파리’전을 오는 9월 7일(토)까지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 전시 공간인 KF XR갤러리(서울 중구 소재)에서 연다.

 

올림픽의 인류 보편적 값어치를 기리고, 양국의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상호 교감하는 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권하윤,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 등 양국 유명 작가들이 상대국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작업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024 파리올림픽 참여 작가인 미구엘 슈발리에는 최근 한국에서의 활동을 담은 ‘서울’ 소재 신작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또한 백남준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의 의뢰로 제작한 프랑스 출신의 근대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Coubertin)을 주제로 한 비디오 아트와 권하윤이 프랑스인 스승의 추억을 작가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VR 작품도 소개한다.

 

그 밖에도 배우 콜린 파렐이 영어 해설을 맡은 VR 애니메이션 영화 1점과 파리 에펠탑ㆍ센강ㆍ오르세 미술관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작품 3점을 비롯해, 한국 예술가 듀오 룸톤(ROOM TONE)의 꿈을 주제로 한 VR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서울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전시 개막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올림픽을 계기로 한 초국가적 교감과 쌍방 교류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XR 갤러리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국제교류재단 누리집(www.kf.or.kr) 및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지구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연결망 구축,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고 있다. 그동안 △18개 나라 161석 나라 밖 한국학 교수직 설치 △47개국 1,007건 나라 밖 연구소 정책연구지원 △나라 밖 유수 미술관 한국 관련 전시 185건 지원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 대상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한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더욱 소통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누리집: http://www.k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