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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리즈Q 2024 여름 공연

영등포문화재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장권 판매
류장현 안무가 신작 ‘블랙(BLACK)’,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시리즈Q 2024’ 네 편의 공연을 올여름에 선보인다.

 

‘시리즈Q’는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상표로 2024년에 주제극장, 가족극장, 열린극장, 마티네 콘서트 4가지 마당으로 재단장됐다. 이번 여름에는 주제극장, 가족극장, 마티네 콘서트 3개 마당에서 안무가 류장현의 신작 ‘블랙(BLACK, 7. 13.~14.)’을 시작으로 마티네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2. 구스타프 클림트’(7. 25.),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8. 15.~18.),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8. 23.~9. 8.) 등 모두 4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은 ‘죽고 싶지 않아’, ‘산양의 노래’ 등 솔직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한 안무가 류장현이 연출하고 7명의 무용수가 표현하는 신작 공연 ‘블랙(BLACK)’이다. ‘블랙 BLACK’은 7월 한여름 뜨거운 열기처럼 타오를 춤과 블랙뮤직의 조화를 그린 작품으로 ‘블랙(BLACK)’이라는 어둠에서부터 피어오르는 복잡성과 모순성이 가득한 여정에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7월 25일(목)에는 ‘구스타프 클림트’를 주제로 2024 마티네 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 역시 프랑스,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며 직접 발로 뛰어 체험한 기록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전문해설자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준비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함께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3D 라이선스 뮤지컬로 루이스 캐럴의 원작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움을 몰입형 가상환경기술과 융합한 실감형 공연이다. 익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와이어플라잉, 아크로바틱, 탭댄스 등 완성도 높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이카이노 바이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 불의 전차의 창단 10돌 기림작이자 2023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 7 아동ㆍ청소년 부문 선정작인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를 선보일 예정이다.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는 누구에게나 반복되는 인생의 사계절, 인생의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치열한 고민과 성장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3주간의 장기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말고도 다양한 잔치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입장료와 에누리 혜택은 공연 별로 다르며 5월 24일(금) 낮 2시를 시작으로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누리집(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