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내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대흥란이 2024년에 신규자생지 발견 뒤 올해도 6월 30일 꽃이 피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흥란(Cymbidium Macrorhizon)는 난초과 부생식물로 여러해살이 난초로 7~8월에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전라남도 남해안 일부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자생지 감소와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다. 부생식물*이지만 줄기와 열매에 엽록소가 있어 광합성을한다.
※ 부생식물이란 나뭇가지나 낙엽 등 다른 식물의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는 식물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