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4월 17일(금)부터 4월 26일(일)까지 서울 KCDF(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 2층(서울 종로구)에서 ‘국립무형유산원 공예분야 전문교육 결과물 전시 : 숨결, 전통을 넘어 미래로 가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난해 진행한 무형유산 공예분야 전문교육 3개 과정(▲ 전통공예 재현·복원 연구과정, ▲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 전통공예 상품화과정)의 성과와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통공예의 계승과 현대적 확장을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다.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전통공예가 과거의 유산을 넘어 미래로 그 의미를 확장해 가는 과정을 관람객과 나누고자 하며, 전시 기간 교육과정의 성과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3건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 전통공예 재현‧복원 연구과정 결과 심포지움 개최 : 4. 18.(토) 13:30~18:00 / KCDF갤러리 B2F 다목적실
※ 창의공방 레지던시, 상품화과정 참여 작가와의 대화 개최 : 4. 25.(토) 10:00~15:40 / KCDF갤러리 2F
먼저, ▲ ‘전통공예 재현ㆍ복원 연구과정’ 참여 전승자들은 ‘물건을 담는 공예품’이라는 주제로 유물을 재현하였다. 국보 「기사계첩 및 함」을 비롯해 인목대비가 당나라 의정의 역본을 사서한 동국대박물관 소장 『금광명최승왕경』 자수 표지, 옛길박물관 소장 말행낭(말의 등에 얹어 물건을 수납하고 운반하는 데 사용된 주머니) 등을 재현하여 전통공예의 기술사적 값어치를 재조명하고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참여 전승자들은 소목장, 매듭장, 칠장, 두석장, 완초장 분야에 대해 ‘잔치’라는 주제로 전통공예의 미감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 ‘전통공예 상품화 과정’ 참여 전승자들은 전통공예를 현대 생활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킨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궁중채화, 염색, 매듭, 자수, 누비 분야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결합하여 탄생한 상품들을 통해 전통공예의 문화산업적 확장 가능성과 시장 친화적 접근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