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유산 ‘석장’ 이의상(1942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4월 21일 세상을 떴다. 빈소는 수원시 덕산병원 장례식장 예담실(031-686-2900)이며, 발인은 4월 23일(목) 아침 8시고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수원시)이다. 유족으로는 이종희, 이석희(아들)가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2017 미륵사지석탑(국보) 복원 기술자문위원, 2012~2016 불국사 석가탑(국보) 해체복원 기술자문위원, 2012 (사) 국가무형유산 기ㆍ예능협회 부이사장, 2009~2011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2007년 국가무형유산 석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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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유산 석장(2007. 9. 17. 지정)
‘석장’이란 화강암, 대리석, 사암 등을 채취하여 다양한 석조물로 가공하거나 이를 이용해 토목과 건축의 기반을 닦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주로 절이나 궁궐 등에 남아있는 불상, 석탑, 석교 등이 이들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인 석장들은 망치, 정 등 수공구를 사용하여 돌이라는 단단한 물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수준 높은 석조문화를 탄생시키고 발전시켜왔다. 현재 국가무형유산 석장은 석 구조물과 석조각 기능으로 구분되어 있다.
1942년에 태어난 고 이의상 보유자는 17살부터 스승이나 선배 석공이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자연스럽게 석공일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부터 전국의 산성복원과 정비, 각종 석 구조물의 해체와 보수 공사 등 본격적인 문화유산 보수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그 경험과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2007년에는 석 구조물 분야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이후 국보급 문화유산의 보수는 물론 다양한 석공 분야 기술전승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열의를 아끼지 않는 등 일평생 석장으로서 무형유산 가치를 전승하고, 전통기술의 보전에 헌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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