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무성 작가] 우리문화신문은 한국화가 이무성 작가의 그림에 이윤옥 시인의 시를 붙여 <이무성 작가의 그림 나들이> 방을 만들었습니다. 이무성 작가는 지난 2007년부터 우리문화신문과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어언 18여 년 동안 수백 편의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특히 한국문화 관련 그림을 맛깔스럽게 그려 우리문화신문의 격을 한껏 높여주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이윤옥 시인의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글에도 이무성 작가 특유의 그림으로 여성독립운동가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얼마 전 이무성 작가는 자신이 소중하게 보관하던 '원화'들을 우리문화신문사에 보내주었기에 우리문화신문은 <이무성 작가의 그림 나들이>에서 이를 시와 함께 소개합니다. (편집자말) (그림 이무성 작가) 눈을 뚫고 봄을 알리는 '설중매' 이윤옥 네가 만일 눈 속에서 피어나지 않고 오월에 피는 뭇꽃들 속에 피어났다면 네가 만일 눈보라 속 추위를 뚫고 향기로운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았다면 수 많은 시인묵객들이 너를 어루만지며 사랑 고백은 하지 않았으리 너를 고요한 묵향 속에도 부르지 않았으리.
[우리문화신문=이무성 작가]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주최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이 지난 1월 19일 라마다서울 호텔 신의정원홀에서 있었다. 우리 겨레의 기쁘고 고달팠던 세월 속에 흥얼거리며 마음을 달래고 희망을 안겨주던 대중가요-전통 가요 트로트를 살려보자는 취지로 가요계에 공로가 큰 분들에게 2002년도부터 시상을 하게 된 지 벌써 14회째다. ▲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시상식 장면 ▲ 백세인생의 이애란이 여자가수부분 무수상을 받고 있다. ▲ 대상 받은 김혜연이 서울부산 대구 찍고를 부르고 있다. 일제 강점기의 시련과 울분을 삭이던 노래,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고,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진중가요로 국군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삶의 구석구석에 배어있는 우리의 전통가요를 살리려고 달려왔다. 특별공로상을 받은 가수 설운도씨는 신임 김성남 회장의 전통가요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헌신적인 전통가요 확산에 애정을 쏟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하여 장내의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와 사상식에 이어 가수들의 노래로 장내는
[우리문화신문=이무성 작가] 1월 20일 늦은 3시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회원과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제6대 이사장에 차길진 씨가 취임하였다. 성우 유강진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에서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에 이어 듀오아임이 '아리아리 아리랑'을 불러서 큰 손뼉을 받았다. ▲ 취임사를 하는 제제6대 이사장 차길진 ▲ 김연갑 상임이사(왼쪽), 축사를 하는 미국 아리랑연구회 마이클 램브로우 한국지부장 ▲ 한겨레아리랑기를 전달받은 차길진 이사장 이어서 신임 차길진 이사장 부친인 차일혁 전 충주경찰서장이 1960년대에 부른 육성녹음 아리랑을 들려주었는데 공무원 신분으로 부른 최초의 아리랑이다. 이후 나운규김산김구 최승희차일혁을 위한 묵념이 있었고 경과보고와 홍파스님, 초대 아리랑연합회장 최서면, 정세균 의원, 미국 아리랑연구회 한국지부장 마이클 램브로우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이어서 차길진 신임회장의 감격에 복받친 취임사는 장내를 숙연하게 하였다. 차 신임회장은 앞으로 남북한 공동아리랑행사, 판문점
[우리문화신문=이무성 작가] 강원도 홍천농협에서 편의점을 열었나 봅니다. 그런데 하필 이름이 파머스마켓입니다. 농부들의 가게라는 뜻인가 본데 굳이 저렇게 영어를 한글로 표기한 이름이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진정 농민을 위하는 농협이라면 농민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우리말 이름으로 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