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는 제4회 수원환경교육주간을 맞아 7일 서호천 산책로 일원에서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를 열었다.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환경 체험마당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환경 인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년 환경교육 후원자 ‘그린크루 3기’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서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제거한 식물 사이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생태보물 찾기’ 활동을 했다. 이후 환경 체험부스에서 ‘나무피리 만들기’, ‘물고기 키링 만들기’ 등 활동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생태계교란식물의 위험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을 것”이라며 “생태계교란식물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제거해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자연환경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은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가시상추 등이 있다. 수원시는 ‘제4회 수원환경교육주간’을 6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교육 명사 특강, 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계 시니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팀 막내 목진석 9단이 한일전 승리로 왕좌에 올랐다. 7일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 튤립홀에서 열린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결승에서 목진석 9단이 일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23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목진석 9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지막 우승은 2015년 제2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으로 당시 목진석 9단은 최철한 9단과의 결승 5번기에서 1패 후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은 "초반 행마가 좋지 못했는데 잘 버텼고, 이후 흑의 집을 깨고 들어가며 앞섰다. 그 뒤로 어려웠던 부분을 잘 처리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결승전을 되짚었다. 이어 ”처음 출전에 우승해 기쁘고 가족들과 함께해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 열린 4강전에서는 목진석 9단이 유창혁 9단에 316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5집반을 남기고 승리했고, 일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은 안조영 9단에게 259수 만에 흑 1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식회사 그린트리(대표 목선혜)는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 꿈꾸는예술터가 주최ㆍ주관하는 유ㆍ아동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꼼지락 꿈지락>을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하고 춘천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세대 유아들의 오감 발달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판화, 조소, 드로잉, 공예, 회화 등 5가지 예술 분야의 감각 특화 체험 수업을 제공한다. 참여 예술가로는 판화가 김영훈, 도예가 지유선, 조각가 이덕용, 조각가 이승호, 서양화가 이수현, 서양화가 마혜련, 도예가 원슬비, 도예가 김지현, 서양화가 신리라, 서양화가 서슬기 작가가 함께한다. <꼼지락 꿈지락>은 현재 관내 유치원 20학급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목선혜 대표는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 춘천에서 유아들이 예술가와 교류하며 창의적인 예술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년기의 예술적 경험과 가치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22일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S1472 기획전시 ‘손으로 만나는 명화’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가 열리고 있다. 강렬한 색채와 생생한 붓놀림으로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레플리카 전시를 통해 그의 대표작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직접 그림을 만지고 느끼며, 고흐의 세계를 손끝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된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는 선명한 색채와 격렬한 필치로 불꽃 같은 정열을 화폭에 쏟아냈으며,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서양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가운대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리 길지 않은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과 빈번한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며 늘 고독했던 고흐는 37살의 나이에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하였다. 숱한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자신만의 굳은 신념으로 작업에 몰두한 그는, 10년에 불과한 화가 생활 동안 모두 879점의 그림과 1,100여 점의 스케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삶과 작품은 세기를 넘어선 감동으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인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치유'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이정)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치유 거리공연, 마칭밴드 행진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 ▲섬진강물대첩(물총싸움)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찾아라! 황금재첩'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지난 5월, 산골마을 낡은 집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산청군 삼장면 유평 삼거리마을 4가구에 고효율 단열창호를 지원하는 사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거리마을에 연중 사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창호를 철거하고 가구당 최대 500만 원 상당의 고효율 단열창호로 바꿔줌으로써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지리산국립공원 공원마을지구에 속한 이 산간마을의 주택들은 대부분 창호를 설치한 뒤 15년 이상이 자너 단열 성능이 크게 낮아진 상태로, 겨울철에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며 난방 에너지 손실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2024년 지리산 국립공원 지역에서 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27%가 ‘창호 단열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바 있다. 특히, 지리산 대원사계곡을 품고 있는 삼거리마을에는 고령의 주민들이 많아 난방비 부담이 크고 동절기 실내 생활 여건도 열악해 주거복지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창호 교체를 마친 주민 예순자(68세) 씨는 “겨울이면 창문 사이로 매서운 바람이 들어와 아주 힘들었는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덜꿩나무(Viburnum erosum Thunb.)’를 뽑았했다고 밝혔다. 덜꿩나무는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낙엽 관목으로, 녹색의 잎, 흰색의 꽃, 빨간색의 열매, 갈색의 가지 등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덜꿩나무는 2~3m까지 자라기 때문에 정원의 배경수 또는 그늘을 만들기 위한 심기로 적합하며, 5월 말부터 꽃 피기 시작하여 6월에 꽃을 감상하고,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빨간 열매는 겨우내 달려있으므로 흰 눈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 매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거나, 사진 배경으로 매우 매력적이다. 또한 열매를 먹기 위해 날아드는 새의 모습이나 울음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덜꿩나무는 당해 여름의 관리 수준에 따라 다음 해 개화의 양이 달라진다. 곧 올해 충분한 영양분과 성장이 이뤄지면 내년에 풍부하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빨간색 열매도 풍부하게 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빛이 잘 들도록 유지하고 완효성비료*를 제공하여 영양생장을 충분히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완효성비료: 비료 성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이 특별보호구역내에 있는 기암절벽지에서 꽃을 피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 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상록성 난초로 5~6월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영향으로부터 중요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이나 공원이용을 통제하는 지역이다. 김영석 월출산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자연적, 인위적 영향에 의한 개체수 감소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월출산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25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을 연다. 국내 가장 큰 규모의 환경 분야 공모전인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은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과 ‘폐품미술(정크아트) 공모전(200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공모는 △사진, △에코아트*, △일러스트레이션(일반/학생/인공지능) 3개 부문으로 모두 상금 6,000만 원을 지급한다. * 폐자원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해 명칭 변경(정크아트→에코아트) 사진, 에코아트, 일반부 일러스트레이션은 각 15점씩 45점, 학생부 일러스트레이션은 20점, 인공지능(AI) 일러스트레이션는 4점으로 모두 69개의 작품을 뽑는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신설하여 첨단 정보통신기술 혁신을 문화예술 분야에 통합하는 장을 열어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보다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각 분야 대상에는 사진 400만 원, 에코아트 700만 원, 일반부 일러스트레이션 4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준다. 금상 이하 수상작에는 많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