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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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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도 외양간 고치지 않는 문화정책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517]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까지 UCLA 《한국음악심포지엄》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UCLA 한국음악과가 예산 부족으로 폐과의 위기를 맞기 시작하였다는 점, 그 위기에서 우리는 모두 12회의 학술대회와 공연을 통해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인과 고국의 한국인 사이 감정을 동화(同和)하는 과정을 확인했다는 점, 마지막 제12회 심포지엄에서는 서한범, 김병혜, 김선정, 조혜영, 김동석 등의 주제 발표와 공연에서는 고향임, 박문규, 임재심, 김수연, 서광일, 곽미정, 양형렬, 박윤정과 정남훈, 박준영, 정순임, 김병혜 팀의 민요합창으로 인상적인 무대의 막을 내렸다는 점을 이야기하였다. 이 기회를 빌려 그동안 UCLA 한국음악과에 가야금, 단소, 북, 장고와 같은 악기를 기증해 준 고흥곤, 김동환, 김현곤 씨,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학술발표와 공연에 참가하는 그 자체로 UCLA 한국음악과를 돕고, 나아가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는 나의 취지에 동의해 주고, 망설임 없이 함께 미국 땅을 여러 번 방문해 주었던 각 대학의 교, 강사 여러분과 예능보유자 여러분, 그리고 정상급 소리꾼과 연주자,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모든 참가자

2013년, 12회로 막 내린 UCLA <한국음악심포지엄>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516]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한국음악심포지엄> 제10~11회 관련 이야기를 하였다. 각각 48명, 39명이 참가했다는 점, 판소리를 비롯하여 각 지방의 민요와 같은 전통의 소리들이 미국 땅에 살고있는 한국인과 고국의 한국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굵은 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 공연을 마치면서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와 UCLA 한국음악과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인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는 점을 이야기하였다. 이번 주에는 실제로 마지막이 되어버린 2013년도 제12회 UCLA <한국음악심포지엄> 이야기다. 제12회 학술강연은 서한범 「전통음악의 시김새 기능」 , 김병혜 「판소리 심청가의 비교연구」, 김선정 「초등학교 전통음악 교육의 현황」, 조혜영 「심상건 가야금산조의 음악적 특징」, 김동석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국음악 교육현황」 등, 각각의 특색있는 주제들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는 학술강연에서 한국음악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요소는 시김새라고 전제하면서 식음(飾音)→시금→시김으로 변화되었다는 점, 단순하게 장식음이나 잔가락, 간점이나 간음(間音) 등의 사이가락이지만, 넓게는 요성, 퇴

전통의 소리는 한국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줄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515]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제5~7회 <한국전통음악심포지엄> 관련 이야기를 하였다. 관련 행사를 거듭할수록 3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였고, 이들에 의한 별도의 특별공연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 마침 2007년 대회는 김동석이 남가주 서울대 총동창회장이 되어 합창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국악공연의 활성화를 통해 교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는 이야기, UCLA 외에도 루가시 아카데미나 한국문화원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번 주에는 무려 48명의 국악교수 및 실기인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던 10회 대회 때의 이야기와 39명이 참가했던 제11회 대회 때의 이야기가 되겠다. 처음 6명이 참여하여 제1회 <한국전통음악심포지엄> 곧 UCLA 학술강연과 무대 공연을 조촐하게 가졌던 때에 견주면 양(量)적인 면에서는 대단한 성장이 아닐 수 없다. 당시에는 서한범, 윤명원, 이현주 등의 학술강연과 유지숙, 박복희의 경서도 소리, 그리고 거문고 산조의 오명석이 객석을 압도했던 기억이 새롭다. 제10회 대회의 공연무대는 예능보유자 황용주 외 9명이 부르는 선소리 산타령으로 시작하였다. 벌써

서울대 남가주총동문회장 김동석, 음악회로 회원 결속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514]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UCLA에서 열린 제3회와 4회 《한국음악심포지엄, Korean Music Symposium》의 학술과 공연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수제천(壽齊天)이 불규칙 장단으로 진행되는 점에서 박자 이외에 호흡(숨)이나 교감(交感)과 같은, 일정치 않은 시간의 흐름, 곧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통하는 세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2005년 1월에 열린 제4회 대회는 37명이 참가했는데, 백인영의 아쟁 연주와 <예랑가야금 합주단>의 앙상불 <환타지아>가 백미(白眉)였다. 이 음악은 산조로 시작하여 흘러간 노래로 연결되는 즉흥음악으로 백인영의 끼를 알게 하는 순서였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제5회 심포지엄에는 32명의 교수와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서한범의 「가곡의 변주방법」, 홍주희의 「향제줄풍류의 음악적 특징」, 김동석의「교회 음악 속에 나타난 한국의 전통음악」, 임진옥의 「타령의 음악적 구조」 등이 가멜안 홀에서 발표되었다. UCLA에서 열리는 1월의 《한국음악심포지엄》은 학교 당국은 물론, 학생들이나 LA 교민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연례행사이기에 1회성 연주회로는 부족함을 느낀 듯해서 4회 이후에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