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세종시 에이케이(AK)&세종(한누리대로 411)에서 한복 반짝 매장인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개최한다. 한복 100여 종 할인 판매와 전시,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행사 등 진행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판매와 함께 한복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한글 자음 모양으로 조성한 행사장 내 판매 공간에서는 한복 상품 100여 종을 평균 40%,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광장에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는 한글 디자인 원단으로 지은 전통한복을 전시하고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 바르게 입기’ 행사도 운영한다. 행사장 1층에서는 세종시 소재 업체 2곳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한 한복매장을 연다.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동한복, 한복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 키우는 모든 가족을 응원하는 서울시 대표 가족축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가 오는 14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양육자 가정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때로는 힘들고 고되지만 이보다 더 큰 양육의 기쁨을 나누면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개최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4.28.~5.23.) 수상자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 총 62편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은 작년과 달리 서울 거주자 제한을 없애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사진’과 ‘탄생응원송 챌린지’ 두 부문에 총 72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6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우리 가족의 서울 나들이’를 주제로 양육자 가정이 참여했다. 대상은 ‘오케이가족’이 수상했으며, 암투병을 극복하고 쌍둥이를 출산한 가족 등 감동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부여 송국리 유적」 발굴 50돌을 기려 학술적 성과와 값어치를 조명하고 앞으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6.12. 아침 10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 1층 대형강의실)와 사진전(6.12.~10.31.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 기획전시실)을 연다. 국가지정유산 사적 「부여 송국리 유적」은 1964년 처음 발견된 이후, 1975년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친 조사를 통해 남한 내 가장 큰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고대사와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 연구에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된 곳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 부여군이 함께 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라 안팎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간의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송국리 유적의 국제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부여 송국리 유적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김길식, 용인대학교)을 시작으로, ‘부여 송국리 유적의 조사 성과’(주동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 ‘선사시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대표 고명주)는 지난 6월 6일(금) 아침 10시 광복 80돌 기림 순국선열추모문화전을 중국의 수도인 북경 한국인회 강당에서 북경한국인회, 민주평통 북경협의회 등과 함께 열었다. 추모전의 목적은 북경소재 항일 애국자, 애국지를 기리며 항일의 역사와 문화교류 고양으로 한ㆍ중의 양국의 우호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하였다. 북경한인회 서만교 회장은 “오늘은 한국에서는 현충일이다. 이날 뜻깊은 추모전을 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이곳 북경에서 활동하고 순국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는 작업은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고 그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북경추모단체와 인연으로 찾아온 추모전이기에 그 뜻이 더 깊다”라고 추모사를 시작하였다. 이어 이 추모전을 주최한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 고명주 대표는 “광복 80돌에 수많은 역사와 독립운동의 혼이 서려 있는 북경에서 열리게 되어 참으로 뜻깊다 특히, 모든 임시정부 이동길을 다니고 추모시와 노래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게 되어 참으로 감사드리며 누군, 총을 쏘고 폭탄을 던지면 죽는 줄 알면서도 걸어간 우리 순국선열들의 길을 생각해 보면 한없이 미안하고 부족한 마음으로 오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제2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오는 6월 25일(수) 낮 2시에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연다. 국립국악원, 고문헌ㆍ고악보 이름에 관한 토론회 열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악사전에서 고문헌과 고악보를 부르는 방식의 원칙을 확립하고 제안하는 차원에서 고문헌ㆍ고악보 이름과 기술 체계를 주제로 삼는다. 국립국악원은 《한국음악학자료총서》에 수록된 악보 이름과 한국목록규칙의 불일치, 학계 내에서 악보를 부르는 방식의 불일치 등을 해소하고 통일된 이름을 제시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송혜진 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고, 봉성기 전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관이 발표자로, 김성혜 부산대학교 강사, 최선아 서울대학교 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악사전,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두 여덟 차례의 논의과정 마련해 국립국악원은 올해 학계 토론 마당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악사전이 그동안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던 쟁점들을 공개적으로 다루는 모두 여덟 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 5월 진행한 첫 번째 토론회는 ‘국악사전 표제어 분류 안과 명칭 검토’라는 주제로 논의하였으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아래 국악원, 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국악진흥법 제정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제1회 국악의 날’(6월 5일)과 ‘국악주간’을 맞이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제공한다.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는 국악주간 행사의 하나로 전국 국악 전공자(재ㆍ업자)와 현장 예술인의 즉흥 연주와 전문 연주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의 예인을 꿈꾸는 젊은 국악인들을 위해 소중한 경험 선사 2025년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은 이 시대 으뜸 명인과 함께 민속음악의 정수인 ‘즉흥’을 주제로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즉흥’은 본래 시나위라는 장르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이러한 즉흥적 요소를 ‘진도씻김굿’, ‘흥타령’, ‘장구춤(경기제 타령)’, ‘정통 구음시나위’와 ‘쇠춤’에 적용함으로써, 각 분야 명인과 참가자가 함께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 시대 으뜸 명인과 함께 민속음악의 정수를 만나는 시간 6월 9일부터 닷새 동안 즉흥의 현장성과 시대성, 즉흥을 통한 창작 영역의 이해를 돕는 김혜정(경인교대 교수), 유홍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와 경주 일원에서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하 ‘산업전’)을 개최하고, 6월 12일 낮 2시에 개막식을 연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는 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과 일자리 박람회이다.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129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5개 분야(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의 전시관에서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국가유산과 접목한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뿐만 아니라 공예품·식품, 기념품, 공연예술 등 국가유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연수회(워크숍) 등 각종 학술대회(컨퍼런스)를 비롯하여, ▲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나라의 거울 징비록이여~ 서애의 뜻이여, 영원히 빛나리 역사를 거울삼아 살아가세~ 우리 모두 새기세 징비 징비 징비하라! 징비 징비 징비하라! 무대에서는 장엄한 류성룡의 외침 곧 판소리 노은주 명창 작사ㆍ작창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서애 류성룡가(歌)>가 들려온다.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류성룡 선생은 뛰어난 통찰력과 결단력으로 국론을 통합하고 백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의 지도력은 단순한 위기 극복을 넘어, 훗날 국가 재건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류성룡 선생을 기리는 제2회(418주기) 서애 류성룡 선생 추모문화제가 어제 6월 7일 낮 3시 남산국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최근 대한민국은 전직 대통령이 12.3계엄을 일으킨 탓으로 헌번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받고 새롭게 제21대 대통령은 뽑는 대통령선거를 치렀다. 이는 그동안 군부세력이 저지른 계엄령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 제대로 내려지지 않은 탓이라고들 많은 국민은 얘기한다. 이 행사는 그와 맞물려 류성룡 418주기를 맞아 류성룡의 《징비록》을 재조명하자고 부르짖는 것이다. 행사는 (사)한국민속전통진흥회(이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식회사 그린트리(대표 목선혜)는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 꿈꾸는예술터가 주최ㆍ주관하는 유ㆍ아동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꼼지락 꿈지락>을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하고 춘천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세대 유아들의 오감 발달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판화, 조소, 드로잉, 공예, 회화 등 5가지 예술 분야의 감각 특화 체험 수업을 제공한다. 참여 예술가로는 판화가 김영훈, 도예가 지유선, 조각가 이덕용, 조각가 이승호, 서양화가 이수현, 서양화가 마혜련, 도예가 원슬비, 도예가 김지현, 서양화가 신리라, 서양화가 서슬기 작가가 함께한다. <꼼지락 꿈지락>은 현재 관내 유치원 20학급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목선혜 대표는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 춘천에서 유아들이 예술가와 교류하며 창의적인 예술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년기의 예술적 경험과 가치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오는 6월 13일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2025년 제2회 한식 포럼’을 연다. 한식포럼은 2024년 처음 열려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은 ‘파인 다이닝, 전통 한식의 근본을 담다’를 주제로, 외식 시장에서 전통 한식의 시장성과 앞으로의 방향을 찾는다. 유면 조리사, 요리 다큐멘터리 PD,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1부 발표와 2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 ‘왜’ 지금, 우리는 전통 한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하는가 ▲ ‘어떻게’ 해야 한식이 시장의 경향이 될 수 있을까? ▲ ‘누가’ 전통 한식을 만들어 갈 것인가 등 세 가지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각 주제는 다큐멘터리 <요리인류>를 연출한 이욱정 PD,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솔밤’의 엄태준 셰프, 한국의집 조희숙 조리고문이 발표를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원혜영 부원장,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 한국전래음식연구회 김현숙 회장이 참여한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토론은 아워홈 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