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81호『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당산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 당산제 -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는 마을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는 수령 약6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다. 크기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둘레가 8.25m, 뿌리 근처의 둘레가 13.5m에 이른다 단양 우씨가 처음 이 마을에 들어올 때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 힘이 장사인 우공(禹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다가 마을 앞에 심고 나무를 잘 보호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세조 때 함경도에서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의 녹훈을 받았으며 그 후 경상좌도수군절도사(慶尙左道水軍節度使)를 지냈다. 갑오년 한해에도 주민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음력 정월 초사흗날(2014.2.2.)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되어 정갈하고 깨끗한 제수를 마련하고, 정성들여 지낸다. 남원 보절면의 느티나무는 단양 우씨가 마을을 이룬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소나무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에서는 전체 산림면적의 63% 차지하며, 남원시 대표적 수종인 소나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였다. 남원시는 타 지역과 달리 질 좋은 남원의 소나무가 많이 생육하고 있으나 도로변 마을 주변 등에 수백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지난해 부터 6개월간 『소나무숲 활용 관광자원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하여 전북대학교와 계약하여, 우리시 관내에 산재된 소나무 마을숲과 도심권내에 위치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자원을 조사 관광자원화 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토록 하였다. 이에 따라 약 60여개소의 소나무 숲 군락지를 조사 이중 잠재력 있는 소나무 마을숲 10개소와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권의 덕음산과 금암봉을 대상으로 현황 분석 및 사례연구 등을 통해 앞으로 개발 및 보완 등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숲은 농촌관광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원시 전역에 분포하는 소나무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숲 마다의 독특한 테마를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지화함으로서 관광객 유치에 시
2014년 지리산방문의 해와 연계한 남원관광상품개발 추진 국내여행사 연합회 팸투어 1. 27(월) ~ 28(화) 실시 남원시는 2014년 지리산방문의해와 연계한 남원 신규상품개발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4년 지리산방문의해 주관여행사로 참여하게 될 국내여행사 연합회를 초청하여 지리산권 주요 사업에 대한 집중적 관광홍보와 지리산 7개 시군의 곡성 등과 연계한 볼거리, 잘거리, 먹을거리, 체험 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국내관광객 유치의 선두주자인 김형미 국내여행사연합회장을 비롯한 롯데관광, 여행스케치 대표, 국내여행사 실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위해 남원의 주요관광지와 체험 등을 둘러보며 코레일 연계,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개발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문화관광과 장주호 과장은 지리산권과 연계한 남원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힐링과 휴양의 최적지'로 홍보를 극대화로 국내여행사 연합회를 통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관광활성화의 주역인 내나라 여행박람회(2. 27 ~ 3. 2)에서도 국내여행의 주력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제3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지난 24일 개장하여 수많은 내방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남원시 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에서는 축제의 격을 높이고 더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이 내방할 수 있도록 대형 이글루 설치와 바래봉 등반대회를 개최하여 축제가 최절정에 이르고 있다 . 특히 오는 11일(토)에 운봉애향회가 주최하고 지리산 산악레저스쿨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바래봉 눈꽃등반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등반대회 일정은 산악단체를 비롯한 150여명을 현지 바래봉 눈꽃축제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9시에 팬 사인회 등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후 9시30분에 출발하여 바래봉 정상까지 왕복 4시간 코스로 등반을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팬 사인회, 바래봉에 펼쳐지는 설피체험, 오은선 대장 경험담 이야기 나누며 걷기 체험 등 등반객들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눈꽃트래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은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 고원 지대로 은빛 설원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이번 등반대회를 기다리고 있는 산악인과 탐방객들은 벌써부터
신관사또부임행차 7년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관광객과 소통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거리공연물의 진수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의 대표 거리공연물인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국비 4,4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고전물인 춘향전을 퓨전형 전통공연물로 각색한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남원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여 왔다. 그동안 남원의 시내권 대표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여 왔으며, 매년 새롭고 다양한 공연으로 우리지역의 각종 축제 및 타 지역 초청공연 등 연간 35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남원의 전통예술자원을 홍보하는 데 활발한 활동을 하여 왔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재능있는 시민들의 참여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관람객 소통형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운영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조왕 세손 연성군 태봉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 송동면 두곡리에는 경주김씨 부사공파 종중선산의 맨위에 자리하고 있는 연성군(蓮城君 1464-1525 휘 적)의 태묘(태봉 胎封)가 있다. 연성군은 아버지는 조선 세조의 왕자 덕원군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 찬성공(찬성공 김종직)의 딸이다. 즉 연성군은 부사공의 외증손이며, 찬성공의 외손자가 된다. 연성군이 남원 경주김씨 외가에서 태어나 이곳에 태봉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성군 아버지덕원군(德源君, 1449년 3월 6일~1498년 7월 22일)은 조선 세조의 가장 총애받는 왕자로 세조가 등극한뒤 세조4년(1458) 戊寅年 8월 10세에 덕원군에 봉군(封君)되고 세조8년(1462) 임오년(壬午年) 14세에 혼인하여 사저(私邸) 60여칸을 하사받고 출궁, 이때부터 궐밖 건천동(乾川洞)에서 생활했다.
전북 브랜드공연 '춘향' 베일 벗는다 전북예술회관서 시연/국악뮤지컬 관광상품으로 개발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전북도가 도내 대표 공연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춘향이 베일을 벗는다. 향후 유료 상설공연으로바꿀 계획이어서 작품 완성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3 전북브랜드공연 국악뮤지컬 춘향이 전북도 주최, 전주소리축제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전주시 경원동 전북예술회관에서 시연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5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모두 7억 원으로 제작됐다. 문광부가 전통문화자원을 현대화해 세계적 공연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춘향은 사랑을 주제로 판소리, 국악, 전통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국악뮤지컬로 이뤄졌다. 춘향전의 줄거리를 차용하되 전개 방식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연출로 만들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대소품장신구의상 등에 도내 대표적인 문화자원인 부채, 한지, 한옥, 서예화 등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했다는 것. 무대도 사실주의를 지향해 입체적이고 상징적으로 구성했고 음악은 서곡테마곡합창곡피날레곡 등 8곡가량을 작곡하는 한편 라이브 연주로 현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 동부권에는 가야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했던 중심세력이 존재했고 대표 유적이라 할 수 있는 남원 두락리와 유곡리 고분군을 비롯한 월산리 고분군, 건지리 고분군 등 이 지역의 많은 유적들이 한국 고대사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받아 왔다. 이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1년 선거 공약사항으로 채택하여 가야 문화 재조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1년에 남원 두락리 및 유곡리 고분군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명확하게 고분임을 알 수 있는 것만을 대상으로 40기의 고분을 확인하였다. 이 중 32호 고분에 대하여 2013년 발굴조사를 실시 금동신발과 청동거울이 출토되었으며, 금동신발은 주석곽의 함몰된 개석(뚜껑돌)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었으나, 금실과 단면 방형의 금동 못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금동신발은 타출기법의 능형문(마름모모양)이 새겨졌다는 점에서 익산 입점리유적, 나주 신촌리유적 출토 금동신발과 비슷하며, 이 금동신발은 가야문화권에서 처음 출토된 예로써 향후 이 지역 정치체계의 위상과 대외관계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최상위 계층의 고분에서만 확인되는 금동신발과 함께 백제 무령
남원추어탕 싱가폴 공중파 탄다. ▷싱가포르 공중파 방송 1박 2일간 도내 대표음식 취재 ▷우리도 관광이미지 제고 및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 기대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싱가포르의 주요방송사인 Channel8이 전라북도의 대표음식과 관광자원을 취재하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남원을 방문했다. Food Source'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 주요 음식과 식재료 등을 취재해 내년 3~4월 중 방영할 예정( Food Source : 프라임타임(20:00~21:00) 대 방영으로 높은 시청율 기대) 으로, 전북도의 대표음식 남원추어탕을 소개한다 'Channel8'은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 임실치즈마을과 순창 고추장 마을을 취재,방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남원 추어탕과 양식장 등을 집중 촬영, 전북 남원의 맛깔스런 음식을 중화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금번 취재는 싱가포르 방송국의 요청으로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촬영팀은 리포터와 촬영기자 등 7명으로 꾸려졌다. 최근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한국의 음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식도락 관광을 목적으로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