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조합)은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이 가족여행의 최적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가족과 함께 힐링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여행은 각각 부자(父子), 모녀(母女), 3대(3代) 가족 여행을 콘셉트로 11월 23일부터 매 주말 1박 2일의 일정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여행이었던 부자(父子)여행은 지리산권 7개 시군 중 남원, 장수를 방문하여 뱀사골 트레킹, 장수목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중학생, 초등학생인 아들 두 명과 함께 부자여행에 참가한 정우진 씨는 아들들과의 여행은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커갈수록 대화할 시간이 줄어드는데 요즘 무엇을 좋아하고 고민하는지 새삼 알게 됐다면서 지리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차 모녀(母女)여행에서는 열일곱 가족의 모녀들이 곡성의 기차마을, 구례의 화엄사, 하동 최참판댁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허정원 씨는 여행 출발 전날 엄마와 다퉈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재첩국, 화개장터, 소설 토지 등에 얽힌 엄마의 추억들을 들으며 어느 순간 화해하게 되었다면서 내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제3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50여일 동안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와 운봉읍(읍장 김희옥)이 주관하는 제3회 바래봉 눈꽃축제에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대회, 연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축제에는 대형 이글루 등 눈 조각전시와 주변 눈꽃나무 식재 등 그동안에 추진하지 못하였던 경관시설에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할 계획이며, 빙벽체험장도 마련돼 박진감 넘치는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여성산악인 오은선대장을 내년 1월11일 초청하여 눈꽃이 곱게 핀 등산로를 따라 바래봉 정상까지 트레킹하며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120m짜리 눈썰매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짜릿함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장에서는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한겨울의 낭만을 맛볼 수 있다. 운봉애향회 오석순 회장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눈꽃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
태평리 산성 연화깃대석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 성산에 있으며, 성을 표시하는 깃대를 세웠을 것으로 짐작하는 연화 깃대석이다. 태평리 합민성은 삼국시대의 성으로 알려졌으며, 성의 동쪽인 요천변 마루에 설치되어 있어 조망이 좋은곳이다. 바위를 파고 깃대를 세우도록 설치되어 있으며, 연꽃이 조각되어 있다. ※태평리성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에 자리한 태평리성은 남원시에서 동북쪽으로 12KM 간 곳인 태평마을의 서남쪽에 있는 성산에 자리잡고 있는 석성이다. 요천을 바라보고 있는 동쪽 언덕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그외의 3면에는 외곽에 토성을 두르고 산마루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석성을 쌓았다. 남아있는 석성의 높이는 3.5 ~ 4m 안팎이고 성안에는 망루로 보이는 석조물이 산마루에 자리잡고 있다. 다량의 기와조각이 당 위에 널려 있고 건물 흔적도 보인다. 토기 조각과 성의 아래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고분군으로 미루어 볼때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참고: 한국의 성곽과 봉수)
강길, 생태계 체험, 자전거 라이딩, 뗏목, 고무보드 등을 통한 체험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온 산야에 오색단풍이 화려하게 펼쳐져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도 전에 이미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요즘 11월의 막바지로 쌀쌀하지만, 아직 완연한 겨울이 되기 전인 11월은 자전거 타기에 좋은 때이다. 건강도 챙기고, 유류비 절약,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환경운동인 자전거타기를 즐기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는 때에 따라서 자전거길도 많이 생겨났다.자전거 타기지도,자전거 타는방법 등 다양한 자전거타기 관련 어플 들이 소개되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자전거 운동은 그 효과가 크며 즐거운 운동으로 전국 자전거 길과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산소 운동으로 대표적인 걷기운동의 2배에 달하는 운동 효과가 있다. 심장 맥박수를 낮추면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체력강화와, 지구력 향상, 면역력 상승이 있다. 균형감각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유산소 운동과 동시에 대퇴부와 허리, 팔과 배의 근력 운동 효과가 크다. 폐활량 증가와 산소 섭추량 증가에 따른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 따라서 국민 건강을 위하여 장려하는 운동이다. 우리고장의 인기있는 코스는 그간 손길이 미치지 않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 9개월의 대장정 마무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체험 대표공연으로 자리매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에 운영되어 온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9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2014년 재도약을 준비하게 되었다.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전물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광객의 직접 체험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온 문화관광상품으로 7년 동안 운영되어 왔다. 그동안 순수 남원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년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공연으로 전통 퓨전극을 선보여온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지역내 상설공연 및 초청공연 등 년간 40여회의 공연을 통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상설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에는 3월 23일(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상설공연 30회와 타 지역 초청 홍보공연 11회를 실시하며 분주한 한해를 보냈는데, 사랑의 광장과 광한루원을 잇는 사또부임 거리행렬과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전 마당극은 출연진의 재치와 해학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흥겨움을 선사하며 매회마다 500여명 넘게 관람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벌써 7년채다.신관사또부임행차를 알리는 북과 고동소리가 울리면 어디선가 구경꾼들이 모여든다. 행렬과정으로 부터의 관심과 공연단들의 능란한 공연에서 이미 관객들의 시선을 다 잡는다. 신관사또부임행차가 되면 관객들을 타임머신을 탄 듯, 조선시대에 빠져드는 혼란을 느낀다. 즈음에 출현한 신관사또의 위엄과 분위기에 관객들을 그만 극속에 흠뻑 젖는다. 사또와 이방의 현란한 대화와 재치! 관객들은 어느 순간 아! 마당극이구나를 느끼며, 어깨춤이 절로 난다. 남원신관사또부임행차!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이처럼 사랑을 받은 것은 춘향전 원전의 가장 역동적이고 대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을 채택하여 고전물의 장중한 느낌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해학과 재미를 가미, 다양한 계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재구성함으로써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객들이 춘향전에서 잠재적으로 갖는 느낌이 발산하여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춘향전이 국민에게 갖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여기에 그 주인공인 사또와 이방의 공연이 돋보인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
[그린경제/얼레빗 =가람 기자]지난 11.9.(토) 남원시는 지리산둘레길의 시작과 끝은 남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고착과 주요 관광명소와 재래시장을 연계한 소득형 관광 상품화를 위해 인월안내센터에서 국악의 성지까지 2013 단풍과 국악에 빠지는 지리산둘레길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서울의 BS투어, 썬모래투어, 우리테마투어, 여행자클럽과 부산의 새부산관광, 대구의 진짜 재미있는 여행사 등 6개여행사 및 일반인 1,200명이 참가하였다. 점심으로준비된 지리산 산채비빔밥과 챙겨온 간식을일행과 함께 나눈다. 금번 지리산둘레길 힐링 걷기대회에 참가자들은 준비된 주요프로그램에 흠뻑빠져든다. 주요 행사로는 풍물패의 탐방객 맞이, 간단한 몸풀기와 코스 소개를 한뒤 모두가 함께 걷는다. 또한 코스별 각 코너에서는 지리산 산나물비빔밥 나눔, 국악의 성지의 시립국악단 공연, 광한루원과 재래시장 둘러보기를 통해서 춘향남원 사랑의 1번지의 매력에 듬뿍 젖는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탐방객들은 야외공연장에서 있은 기악과 판소리의 어울림 공연에 흥취되어 얼씨구 좋다등의 추임새를 따라하는 등 국악의 매료되었고, 시내로 이동하여 광한루원과 5일장인 공설재래시장 둘러보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국악의 본향이자 국악의 성지인 남원시립국악단이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활발한 해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낮 일본 가고시마현 히오키시 사쓰마 도요지 축제의 초청으로야외 공연장에서 현지인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입체창 사랑가, 교방살풀이, 메나리 삼중주 등 국악 공연으로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 이쥬인 문화회관에서는 부채춤, 판소리 춘향가, 퓨전 기악 공연 등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일본 관객들은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한 예술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화려한 부채춤과 역동적인 장구춤에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히오키시와는 1998년 도자기 전래 400주년 행사 때부터 인연을 맺은 남원시립국악단 공연이 격년제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시립국악단의 감동적인 공연은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공연 때에는 히오키시는 물론 인근 도시에 까지 입소문이 펴져 축제성공은 물론 남원시의 우수한 전통예술 선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11월 1일부터 2박 3일 짧은 일정동안 심수관 도예교류 간담회
[그린경제 얼레빗 = 김자영기자]여주 고달사터 승탑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호로 지정되었으며.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높이는 3.4m이다.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의 고달사터에 있다. 고달사는 764년(경덕왕 23)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제4대 광종 이후 역대 임금의 비호를 받아 크게 융성하였으나 언제 문을 닫았는지 확실하지 않다. ▲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호로 지정되었으며.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승탑으로 높이는 3.4m이다.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의 고달사터에 있다. 전형적인 8각 원당형(圓堂形) 승탑으로 신라의 양식이 비교적 잘남아 있는 고려시대 초기 승탑이다. 상륜부가 없을 뿐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다. 승탑의 기단은 여러 매의 판석으로 짜인 8각지대석 위에 각각 1석으로 조성된 괴임대를 놓고, 그 위에 하대석중대석상대석을 얹은 모양이다. 하대석(下臺石)에는 옆면에 안상(眼象), 윗면에 복련(覆蓮)을 새겼고, 간석(竿石)에는 거북을 중심으로 하여 네 마리의 용(龍)과 구름 무늬를 조각했는데, 그 솜씨가 웅혼(雄渾)하고 대담하다. 상대석(上臺石)에는 앙련(仰蓮)을 돌리고 날씬한 8각 탑신을 놓았으며, 각 면에 문비형(門扉
[그린경제/얼레빗 =조판형 기자] 거돈사 원공국사 승묘탑비 ( 보물 78호)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 있는 탑비로 원공국사의 생전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1025년 (현종16)에 건립된 것으로 거북모양의 귀부는 용의 머리모양이며 양쪽 귀가 물고기 비늘 같다. 비석의 글은 최충이 지었고 글씨는 구양순체로 김거웅이 썼다. 승묘탑은 현재 경복궁 안에 있다. 비문에는 고려 전기의 선승 원공국사 지종(圓空國師 智宗 : 930, 태조 ~1018, 현종 9년)가사나사에 있던 인도승 홍범에게 출가하여 수학하고 광종 때 실시한 승과에 급제하였으며 955년에 오월(吳越)에 가서 영명연수(永明延壽)에게서 법을 전해 받은 이야기와국청사에서 정광(淨光)을 만나 법화를 강론하다 962년에 고려에 돌아와 광종과 경종성종목종현종 대대로 우대를 받았으며 1013년(현종 4)에 왕사에 책봉되어 거돈사에서 입적한 생애가 적혀있다. ▲ 전면 ▲ 측면 ▲ 귀부(비석 받침) ▲ 귀부 측면 ▲ 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