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지난 10월 17일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중류층가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짚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남원 산동 부절 어르신들이 금상을 비롯한 모든 부문의 상들을 휩쓸어 그 명성을 떨쳤다. 제1회 전국 짚공예품 경진대회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사장 복기왕) 우리짚풀연구회(회장 이충경)가 공동 주관하는 경진대회로 볏짚을 이용해 참가자가 1인당 볏짚 1.5단을 제공받아 자신 있는 각종 공예품을 제작하였다. 이번 공예대전에서는 짚공예 금상에 최영칠(짚신), 은상 최동석(방석), 동상 최상식(누에망), 최정진(밧줄) 어르신이 수상하였고 이 외에도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해 특별상이 주어졌는데 최동석 어르신이 수상하여 20개의 상중에 5개를 남원에서 싹쓸이 하여 남원의 짚공예에 대한 명성을 전국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남원시 산동 부절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사라져가는 전통 짚공예를 활용 노인 일거리 및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노령화 시대를 대비한 특화마을로 성공한 대표적 예이다. 부절리 노인회 회원 15여명은 매일 경로당에 모여 짚을 꼬아 전국에서 가장 큰 5m 규모의 맷방석을 만드느라
국악 뮤지컬 가인 춘향5개월 대장정 마무리 누적 관객수 만여 명 남원 국악의 진수 선보여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립국악단이 야심차게 추진한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이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6월 22일 국악뮤지컬 가인춘향 첫 공연을 시작해 10월 19일 24번째 공연을 마쳤다. 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7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은 금요일에도 공연을 진행해 남원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피서여행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인춘향의 누적 관객 수는 줄잡아 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 성수기에는 매회 1,000여명이 우리의 소리에 빠져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진과 동영상, 관람 후기 등이 인터넷 SNS와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번지면서 공연이 거듭될수록 관객이 증가했다. 가인춘향이 이처럼 사랑을 받은 것은 창극과 뮤지컬의 장점을 섞어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뮤지컬의 빠른 전개와 활기찬 율동, 구체적인 서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극적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 남원시가 매주 토요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헤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주말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관사또부임행차, 가인춘향,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예술시장과 거리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일 전국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수상한 신관사또부임행차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사랑의 광장~ 광한루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여름 피서객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인춘향은 오는 19일 올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연을 한다. 가인춘향은 광한루원에서 오후 7시 30분 막이 오른다. 가인춘향은 공연 때 마다 500여명이 관람하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시립도서관 앞 ~ 하늘중학교 정문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예술시장과 거리공연이 내달 2일까지 계속된다. 오후 2시 ~ 4시에 열리는 예술시장에서는 공예품 제작 체험과 예술인들의 창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저녁 7시 30분에는 전문인 및 아마
중국관광객! 해외 관광지로 남원 선호 국경절연휴 500여명 방문 전통문화체험 [그린경제=가람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0.1~10.7) 중국관광객 500여명이 남원을 방문해 광한루원을 비롯해 관광지를 구경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초 9회에 걸쳐 남원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가족단위, 대학연수, 기업체연수팀으로 남원을 먼저 다녀간 여행객들로부터 남원을 해외 관광지로 소개받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광객들은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 등지를 관람하고 춘향테마파크에서는 마당극 공연, 판소리 따라하기, 장구체험 등을 하면서 남원의 전통문화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중국관광객 중 상해교통대학 MBA과정 CEO들은 한국의 유교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남원향교를 방문해 향교 사무국장님으로부터 1시간 동안 유교문화 강의를 들은 후 대성전, 명륜당 등을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행렬에 직접 참여하여 한복입고 사진 찍기, 주리틀기 체험을 하였다. 강소성 염성시 열달기아자동차 총판촉회사 이대명 대표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였지만 남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펼치는 수준 높은 신관사또행차를 비롯한 전통문화를
추억의 7080 충장축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그린경제=가람 기자]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지난 10월 9일 광주 광역시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전국 거리행렬 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행사 개막식에 앞서 콩당콩당 추억을 열어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 동(洞) 주민팀, 외국인팀, 전국자치단체 문화교류팀 등 100개팀 1만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남원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100개팀 중 마지막 순서로 참여하여 광주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그동안 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는 전국 자치단체 문화교류팀 초청공연으로 참가해 왔는데, 올해에는 전국 거리행렬 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7,000,000원을 받았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배종철 회장은 전국적인 축제에서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연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으며, 남원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격려를 부탁하였다. ※관련내용 보기 ○남원 신
[그린경제=가람 기자]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회장 배종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신관사또부임행차」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전국 축제장의 연이은 초청으로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신관사또부임행차는 남원시와 관광발전협의회가 기획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공연단원은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후 개개인의 특기와 역량등을 고려하여 배역을 선정,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참여하며, 작품의 배경은 우리나라 고전 춘향전에 있다. 춘향전 속의 사또부임행렬과 기생점고 마당극 등 고전물의 해학적인 면을 각색 창조하여 남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상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그 가치가 크다. 2008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으로 연속 6년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제는 단순 볼거리에서 벗어나 재현 행차와 함께 마당극 춘향전을 공연하며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도입으로 남원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올해로 창단 7년을 맞이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모색
운흥정(하연의 용견설) [그린경제=가람 기자] 지리산 자락에 살면서도 그래도 잊지 못하고 지리산 자락을 뱅뱅도는 모습이 우물안 개구리 랄까! 그러면서도 지리산자락의 주변경관과 삶의 이야기에 감탄해 마지 않는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광할한 자락만큼큼이나 그 삶의 이야기가 널려있는 곳이 지리산 이다. 산은 느낀 사람마다 감흥이 다르고 표현이 제각각이지만 예로부터 남원48방중 한곳이면서도 근대까지도 남원관할이었던자역으로 남원시내에서 15KM정도 위치해 있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시상리의 운흥정을 찾아 가본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노고단 줄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산수유 밭 사이로 계곡을 이뤄 하천을 만들 즈음 기암괴석사이를 흐르는 계곡에 집채만한 암반위엔 선계를 뜻하듯 구름이 피어오른다는 운흥정이라는 누각이 서있다. 하천의 이름도 옛 중국의 서시가 다녀 갔다하여 서시천이다 운흥정은 1926년 이 지역 선비들이 시사계를 조직하여 지역의미풍양속과시외기풍을발전시키기위해건립한 루정이다. 특히 내건너 맞은편에는 세종 4년(1422년) 하연선생이 전라도감사로 있을 때 꿈에 용을 보았다는 일화를 새겨둔 하연비가 있으며, 운흥용소 또는 용견지라 부르고 있다. 경재 하연선생이
흥부박 터졌네.... 복 받아가세요우애나눔보은행운제21회 흥부제 12일 개막 [그린경제=가람 기자] 제21회 흥부제(제전위원장 김진석)가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환주 남원시장 인터뷰 흥부체험행사 확대 집중하여 흥부정신의 창조적 계승 올 흥부제는 기념식 등 의식행사는 대폭 간소화하고 참여행사를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가수 중심의 축하공연도 국악과 흥부에 맞는 컨셉을 보완하여 우애와 나눔의 흥부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1회째를 맞는 흥부제가 지역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시민화합의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우애, 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펼치는 흥부제는 전국민에게 21세기가 지향해야 할 흥부정신을 제공할 것이다며 역사와 문화의 고장 남원에서 풍성한 전통 문화예술 잔치의 진수를 맛 보고, 지리산의 깊어가는 가을정취도 만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석 제전위원장 인터뷰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대화합
. 서기 1597년 남원성전투, 그 후! 제10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 시민대회 만인정신의 국가정신 승화와 만인의총을 국가 관리로 승격하고 남원성 전투현장인 구)남원역 부지에 만인의사 추모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만인정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 최고의 국가정신의 성지로서 후세들의 산 교육이 되어야 할 것.. [그린경제=가람 기자] 하늘의 섭리와 축복이 있어 아름다운 강산을 펼쳐주었으며, 많은 국난 속에서도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위하여 자신을 초개와 같이 바친 선조들의 슬기로움과 충성심이 있었기에 국가의 명맥이 오늘에 이르렀다.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속한 삶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그 끊임없이 계속된 활동을 우리는 호국활동이라 말하며, 그 방법은 나라마다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 지역사회, 더 작게는 가정의 안정을 위한다는데 귀착 되고 있다. 우리는 유사 이래 수 많은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이를 물리치고 꿋꿋이 이 땅을 지켜온 민족으로서 구체적이고 확연한 증거가 호국유적이며, 그 흔적과 정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있다. 1597년 정유년 8월 14일~16일의 남원성
[그린경제=가람 기자] 예년보다 긴 5일의 추석명절을 맞아 수준 높은 국악공연이 남원시에서 펼쳐진다. 사랑과 소리의 고장 남원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국악공연 및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따라서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풍성한 문화행사와 함께하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먼저, 추석 당일인 19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는 중추가절 풍요를 꿈꾸다가 울려 퍼진다. 민속무용 강강술래, 판소리 흥부가, 기악합주 태평소와 관현악, 남도민요 판월가풍년가농부가, 민속무용 흥, 사물놀이 판굿 등 신명난 무대가 관객과 함께 한다. (문의 : ☎620-2328) 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옛 풍습 재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설공연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사랑의 광장~광한루원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신관사또 부임행차에서는 춘향전, 마당극 (기생점고=기생뽑기, 기생육방댄스), 관광객 주리체험, 관광객 포토존 등이 마련돼 흥을 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만날 수 있다. (문의 : ☎620-6920) 21일에는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이 관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