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고대 영산강 유역의 마한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 -‘안녕, 마한! 우리 마을 이야기’를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27일 정식 개관한다. 개관 10돌을 맞아 신축한 복합문화관 내에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박물관은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던 마한 사람들의 생활과 독특한 고분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지털과 아날로그 체험을 결합한 어린이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 영산강 마을에서 고분 속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 어린이박물관의 주요 전시 내용은 ▲풍요로운 나라, 마한: 영산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넓은 들판에서 곡식을 기르며 살았던 마한 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수확의 공간 ▲따뜻한 공간, 부엌: 강과 들에서 얻은 재료로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밥상을 차려보는 공간 ▲마한의 공방: 알록달록 옥 장신구와 대형 금동관을 만들어 보며 그 의미를 이해하는 공간 ▲무덤에 담은 마음: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의 상징인‘독널’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실제 크기의 독널 안에 들어가 보거나 원통모양 토기처럼 무덤 위를 장식해 보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하였다. ■ ‘고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24년 기획특별전 <빛, 고대 거울의 속삭임>을 10월 8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연다. 전시는 삼한~삼국시대 거울과 함께 출토된 전시품 모두 27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기별로 거울을 가졌던 사람들을 조명하고, 동북아시아의 거울 교류 양상과 거울 속 무늬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국보로 지정된 거울 2점(화순 대곡리 정문경, 무령왕릉 의자손수대경)과 평안남도 평양지역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거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발굴된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 고흥 신호리 동호덕고분, 신안 대천리, 경주 사라리에서 출토된 거울들을 발굴조사 기관들의 협력으로 한자리에 모아 처음 공개한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청동거울의 제작 과정과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여러 개의 꼭지가 달린 거울(多紐鏡)을 살펴보고, 생활 곳곳에서 이루어진 거울 관련 의례를 소개한다.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청동거울 제작방법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졌던 거친무늬 거울을 비롯하여 청동기 제작 기술의 정수인 잔무늬 거울을 살펴볼 수 있다. 청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