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림청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 추출물을 백신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은 전염성 질병 예방과 암 면역 요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면역반응을 촉진하기 위한 백신 보조제는 필수적이다. 백신 보조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크게 ▲항원의 전달체 ▲면역증강제 ▲면역반응 자극과 동시에 항원에 외부적 영향을 주는 요소로 분류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안동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은 산양삼은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친환경 삼을 말한다. 최근 항비만, 면역력 강화,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밝혀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번 달 ‘Korean Journal of Plant Resources(한국자원식물학회지)’ 38호에 게재되었으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다양한 기능성 평가를 통해 국민의 건강은 물론, 의약품 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과학연구 100년을 기려 전통 한지 연구를 소개하는 전시회 및 세미나를 7월 5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나흘 동안 서울시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석학 및 한지 산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전통 한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닥나무를 원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 한지 유물에 대한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를 비롯해, 종이문화재단, 한지살리기재단, 한지보존회가 주관하였으며,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조현진한지연구소가 후원하였다. 전시회 주제는 ‘잊혀진 한지 이야기 그리고 그 울림’으로 전통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전시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전통 한지 연구 결과와 다양한 원료로 제조된 한지 유물, 희귀한지, 천연염색 한지, 한지로 만들어진 여러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세미나는 ‘전통 한지 다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산ㆍ학ㆍ연 대표 석학이 참여하여 전통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통 한지 전반적인 내용을 토론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