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11월 27일(수) 오후 6시 30분, <도서관 산책: 도서관과 함께하는 마음 산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로움, 고립, 은둔을 경험했거나 이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유희경 시인의 문학작품 낭독으로 시작하여 고립과 은둔을 극복한 유승규 대표(안무서운회사)의 진솔한 강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이어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청년들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외로움과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추천도서 목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로움, 고립, 은둔 경험자 또는 이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20일까지이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제교류홍보팀 김혜련 팀장은 "이 프로그램이 따뜻한 공감을 시작으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전신청 ㅇ 신청인원: 30명 이내 ㅇ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https://forms.gle/PqaK6YaGkHWnj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11월 11일(월) 《국역 별감방일기》를 펴냈다. 별감방일기는 별감 등이 소속된 액정서(掖庭署)* 운영에 관한 업무일지로, 1864년부터 1890년까지 940건의 기사를 수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종 시대 왕실 행사의 진행 시기와 방식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 액정서(掖庭署): 조선시대 임금의 명령을 전달하고 왕이 쓰는 필기구, 대궐 안의 열쇠, 궁궐 설비 등을 맡아보던 조직. 태조 원년에 설치하였고 고종 31년에 폐지되었다. 액정서 관리들은 왕과 왕족들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호위하거나 보좌하였다. 이들은 철종 장례, 경복궁 중건, 명성왕후 책봉, 순종의 탄생 및 세자책봉, 일본 사신 접견, 임오군란, 대왕대비 장례, 청 사신 접견, 세자 가례 등 왕실의 중요 행사에 반드시 참가하였다. 행사 후에는 국왕 및 흥선대원군 등 왕실 어른으로부터 하사품을 받았다. 향후 하사품 수여자와 빈도, 물품의 종류를 연구함으로써 당시의 권력 구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경복궁을 중건할 당시 자원군으로서 공사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기부활동도 하였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의지’를 주제로 한 올해 마지막 사서추천도서 12권을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로, 2023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4년을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로 선정하였다. 먼저 문학분야에는「연수」와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가 선정되었다. 「연수」는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는 지난 30년간 개미처럼 글을 써 온 성공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글쓰기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다. 두 책은 새해를 맞이하여 무언가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 해를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자연과학분야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와 「운동의 진실과 기쁨」은 일상생활에서 의지적 실천이 필요한 식습관과 운동에 대하여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며 삶의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이밖에 인문예술분야에서는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이토록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다섯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10월 4일(화)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에는 ⌜은하환담⌟⌜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문학), ⌜코끝의 언어⌟⌜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사⌟(인문예술), ⌜8초 인류⌟⌜Z의 스마트폰⌟(사회과학), ⌜화성 탐사선을 탄 걸리버⌟⌜소년은 어떻게 과학자가 되었나⌟(자연과학) 등 문학․인문예술․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별로 2권씩 선정되었다. 인문예술분야의 ⌜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사⌟ 는 동남아시아 역사‧정치‧인류학 연구자 6명이 쓴 책으로 하노이, 페낭, 치앙마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13개 도시의 지명 유래와 생생한 사진을 담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사회과학분야의 ⌜Z의 스마트폰⌟은 Z세대의 사고방식, 소통방식 등을 소개한 책으로 “Z을 이해하는 것은 끊임없이 출현하고 진화해나가는 새로운 세대들과 미래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앞으로의 미래와 세대를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 외 추천도서 관련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www.nl.go.kr / 자료검색 / 사서추천도서)에 제공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선정 관계자는 “책 읽기 좋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7월 22일(금)부터 9월 25일(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올해 6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경국대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경국대전』을 비롯한 13종의 조선시대 법전을 소개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법전(法典) ․ 수교(受敎) ․ 형법(刑法) ․ 판례(判例) 4부로 나누어 법전 속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 1부 《법을 세우다 : 법전》에서는 보물 경국대전을 중심으로 성문법이 출현한 조선시대 법전의 편찬 흐름을 보여주며, 보물 경국대전의 영인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2부 《임금의 말이 곧 법이다 : 수교》에서는 임금의 명령서로 특별법이라고 불렀던 수교를 전시하며 법전과 수교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3부 《공정하게 재판하라 : 형법과 지침서》에서는 법 집행관들이 법을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편찬된 형법과 지침서를 전시하며, 조선시대 재판 절차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다. 4부 《주요 사건과 판결 : 판례》에서는 조선시대 사건과 판결을 기록한 판례집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2년 제2회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극지에서 지구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저자와의 만난 강연에서는 저자강연과 더불어 도서관 음악회,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신청자 80명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곽재식 작가의 저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행사 안내> ㅇ 행 사 명 : 2022년 제2회 저자와의 만남(주제: 극지에서 지구를 생각하다) ㅇ 일정/장소 : 2022. 7. 27.(목), 15~17시 / 국제회의장 ㅇ 강 연 자 : 박숭현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ㅇ 행사내용 : 도서관 음악회(클래식 앙상블), 저자 강연, 질의응답 및 사인회 등 * 주제도서 : 『남극이 부른다』 ㅇ 참여인원 : 80명(선착순 모집) ㅇ 참여방법 : 국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사전신청 ※신청기한: 7. 25.(월), 23시까지 * 누리집(nl.go.kr)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강연/세미나 ☞‘저자와의 만남’ 신청 바로가기(현재창),(새창) ㅇ 승인확인 : 별도 승인 문자(알림톡) 전송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8일(금) 오후 2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과 ‘2022년 OAK(Open Access Korea, 이하 OAK)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을 가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4년부터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리포지터리를 보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약 93만 건의 학술정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OAK 국가리포지터리(oak.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OAK 리포지터리는 OAK 확장형 표준 메타데이터의 적용으로 학술논문 뿐 아니라 연구데이터의 메타데이터를 구축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스칼라 등의 검색 최적화를 지원하여 기관과 기관 연구자의 연구 정보 확산에 유용하다. 이번 협약기관들은 의학 분야, 청소년정책 분야, 한국학 분야,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연구자료를 생산하고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관들로,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형 OAK 리포지터리 구축, ▲보급기관 내 성과관리시스템과 기관 리포지터리 간 연계, ▲1년간의 무상 유지보수, ▲운영자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6월 23일(목)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오픈 액세스*, 오픈데이터(Open Access, Open Data)’라는 주제로 ‘2022 오픈액세스코리아(Open Access Korea Conference, 이하 OAK)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OAK 콘퍼런스는 누구나 어디서든 법적·경제적·기술적 장벽 없이 각종 연구 성과물들을 출판과 동시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액세스 기반의 지식정보 공동 활용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발전 방향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이다. ‘2022 OAK 콘퍼런스’에서는 ▲오픈액세스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도서관의 전략(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 ▲오픈데이터를 위한 연구데이터 공유와 재사용(성균관대학교 김영식 교수), ▲데이터 리포지터리와 학술정보 생태계 전망(전북대학교 김선태 교수), ▲DGIST의 OAK 기관리포지터리 운영 사례와 Open Science 확산을 위한 발전 방안(대구경북과학기술원 최아름 사서), ▲KAIST 기관리포지터리의 과거·현재·미래(한국과학기술원 강성희 선임기술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