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현판 활용한 손소독제, 휴대전화줄 준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특별전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전을 관람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관람인증 행사를 연다. 조선의 역대 임금이 추구했던 왕도(王道) 정치의 이상을 담은 궁중 현판을 소개한 전시를 관람객이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된 이번 행사는 박물관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전(5.19~8.15, 국립고궁박물관): 81점의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耆社契帖)》 등 관련 유물을 포함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刻字匠)이 사용하는 작업 도구 등 총 100여 점의 전시품 출품 현장 행사는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 가운데 ‘전시관람 인증샷’ 등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손소독제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손소독제는 영조가 호조에 내린 지침을 적은 ‘균공애민(均貢愛民) 절용축력(節用蓄力)’ 현판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참여방법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전시 소개와 행사 참여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받아, 전시실 내부에서 본인의 모습이 나오게끔 기념사진을 찍은 뒤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