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오는 10월5일(일)부터 10일(금)까지, 한가위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와 공연, 공예체험이 어우러진 2025 남산골 한가위 잔치 <한가위 놀이터>, <지구촌판소리페스티벌>, <이북5도 무형유산 대축제>가 열린다. □ 10월 5일(일)~7일(화)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열리는 명절축제 <한가위 놀이터>는 한가위의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산골한옥마을의 대표 가을 잔치로, 놀이ㆍ공연ㆍ공예 체험이 어우러진 사흘 동안의 한마당이다. 이번 <한가위 놀이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 ‘놀이체전’, 다양한 전통 공연이 준비된 ‘공연체전’, 남산골한옥마을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체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한가위 경험을 선사한다. □ ‘놀이체전’은 천우각 마당을 중심으로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통 5종 놀이체험, <추석놀이터>의 정점 △박터뜨리기, 한가위 맞이 △퀴즈체전 등이 진행된다. 이승업가옥에서는 가족과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1월 7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의 2차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 한옥에서 재즈,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예술가들의 공연과 ‘조향’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옥콘서트는 관객의 음악적 ‘취향(趣向)’과 향을 맡는다는 의미의 ‘취향(取香)’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서 기획됐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되며, 관객들은 공연 관람 뒤 30분 동안 공연의 감상과 감각을 담은 향수(10ml)를 직접 제작해 본다. 향수 제작에는 음악 속 기억과 감정을 향으로 간직하는 조향 전문 기업 악센트(AC’SCENT)가 참여한다.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차 공연에 이어 이번 2차 공연 예매를 시작한다. 2차 예매 대상 공연은 10월, 11월에 개최되는 4개 공연이다. 다양한 장르를 각자의 색으로 연주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들로 구성됐다. ▴유발이ㆍ조윤성(10월 17일) ▴오아베(O.A.Be)(10월 24일) ▴아크기타듀오(10월 31일) ▴우예린(11월 7일)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오는 5월31일(토) 한국의 5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를 기려 ‘2025 남산골 세시절기 <단오>’ 행사와 2025 남산골 전통혼례 시연 <여름빛 한옥에서 보내온 청첩장>을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유산인 ‘단오’는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수리취떡을 만들고 부채를 나누며 무더위를 대비하던 풍속의 명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시 체험 프로그램이 전통가옥 마당과 전통공예관에서 유·무료로 진행된다. 전통가옥 마당의 유료 세시체험으로는 단오에 즐기던 창포물로 머리 감기와 창포 뿌리로 비녀를 만들던 풍습을 ‘샴푸바 만들기’와 ‘자개 비녀 만들기’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이 진행된다. 또 장수를 기원하는 오방색 팔찌인 ‘장명루 팔찌 만들기’와 제철 재료로 만드는 세시음식 만들기 체험 ‘수리취삼색절편 만들기’와 ‘오미자삼색수단 만들기’가 진행된다. 유료체험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 해 현장 예약을 진행한다. 전통공예관에서는 무료 세시체험으로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단오선 만들기’, ‘쑥 방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과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이 올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조선시대 후기 상류층부터 서민까지, 다양한 계층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한옥 5채를 남산 기슭으로 이전·복원해 조성한 전통문화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조선시대 주거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이자,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거주했던 ‘잠저’로 조선 후기 정치의 주요 무대다. 특히 노락당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혼례를 올린 공간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올해 두 문화명소는 전통 세시풍속과 역사성을 살린 기존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오면서도 MZ세대 중심의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전통예술작품 전시와 광복 80주년을 맞이 특별 기획공연 등을 다수 마련하여 의미를 더한다. 먼저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운현궁은 ‘운현궁에서 쉬라궁’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2025년 설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설날인 29일에는 조상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차례상을 올리는 '차례상 이야기'와 '공동 차례상'을 올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부터 29일까지는 '만들기 놀이터' 에서 연만들기, 활만들기, 떡만들기, 붓글씨 나눔 등 대표적인 전통체험 놀이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실내 놀이터에서는 가족 ,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꽃등 사진관, 새해 희망과 목표를 담은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만능 부적을 만드는 꽃등 부적 행사가 있다. 바깥 놀이터에서는 섣달 그믐날이나 새해 첫날, 윷을 던져 나온 패로 좋고 나쁨을 점쳐 보는 놀이인 새해 윷점과 한옥마을 입구에 마련한 다양한 전통놀이가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시 중구 퇴계로 34길 28(충무로역 3, 4번 출구), 전화 02-6358 5533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14일 아침 10시부터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24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한가위 한음회가 열린다. 한가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 한가위의 풍요로운 정서를 가무악(歌舞樂) 공연과 다양한 체험마당 활동을 통해 세대 사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서울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깊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한국음악 공연 (▲개막식 길놀이 ▲이천살과 함께하는 우리 노래 한마당 ▲(사)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 보존회 ▲연희마당 (사) 강릉농악 보존회 ▲한가위 청년 한음회 (서울예술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동락연희단) ▲한가위 한음 명인전 ▲대동놀이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규방공예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 ▲버나 사물놀이 체험 ▲봉산탈춤 체험 ▲미니 가야금 만들기 ▲ 무료 손글씨(캘리그라피) 작품 써주기 같은 여러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 남산골한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