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재)전주문화재단 공연활성무대지원사업에 뽑히면서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에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를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 올린다.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는 전통액션연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박종욱 연출가의 작품으로 우리의 소리(사물), 놀이(버나), 무예(택견)를 ‘싸움’이라는 주제로 쉽게 풀어냈다. 어린이, 청소년, 부모와 조부모 세대까지 온 가족이 공연장에 둘러앉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발광엔터테인먼트 이지수 실장은 “쌈 구경 가자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모여 실력을 겨루면서도 이긴 마을은 논농사가 잘되고, 진 마을은 밭농사가 잘된다며 상생공영을 실천했던 조선시대 택견 경기를 창작동기로 한 전통액션연희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싸움을 주제로 하는 공연이지만 이번 공연에서 보여주는 싸움은 자극적이고 파괴적인 성격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열정적이고 치열한 싸움이다. 전라북도 도민들과 전주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전해드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택견을 기반으로 탈춤, 살판, 사자춤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무예 공연팀이자 국가대표 택견 시범단으로 활동 중인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2일 창단 10돌을 맞아 창작 무예극 ‘인왕산 호랑이’를 용인 문화예술원 마루홀에 올린다. 창작 무예극 ‘인왕산 호랑이’는 조선의 마지막 택견꾼이자 초대인간문화재 현암(玄庵) 송덕기(宋德基)의 발자취를 좇는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다.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실제 이야기를 창작 동기로 한 작품으로, 성공을 향한 청년들의 도전과 실패, 우정과 성장 등 지난 10년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냈다. 무예극의 장인으로 평가받는 박종욱 연출가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무예감독에 여자택견최고수이자 발광엔터테인먼트 실장 이지수, 무대감독에 류정애, 음향감독에 이희찬, 조명감독에 김송현, 영상감독에 정선빈이 함께 했다. 주연에는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연기상을 수상한 박병건 배우가 출연하고, 한세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공연예술페다고지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오혜진 배우가 해설을 맡았다. 창작 무예극 ‘인왕산 호랑이’를 극작ㆍ연출한 박종욱 연출가는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내고 그들이 직접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발광엔터테인먼트의 택견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