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 10일 낮 1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을 연다. ‘새빛으로 어울림’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축제다. ‘신나는 북소리 난타’와 ‘우쿠누리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해 국제자매도시 8곳에서 보내온 응원 영상 상영, 발달장애인ㆍ수원시티발레단 합동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굿윌희망합창단, 샌드아트, 패션쇼, 태권도, 합창 등 발달장애인들이 준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국제자매도시와 연계, 예술 장르 확대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조명하고,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넓혔다. 부대행사로 인공지능(AI) 전시, 스포츠 체험, 가죽공예, 미술, 열쇠고리 만들기, 커피 시음 등 21개 마당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라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축제가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강릉시는 발달장애아동의 인지와 행동을 개선하고 가정 돌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로봇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는 로봇산업진흥원의 3년 동안 공모사업에 참여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인공지능 로봇 '모모' 100대를 개발, 임상실험과 체험단 운영을 거쳐 현재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모모'는 발달장애 어린이가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반복적 학습으로 의사소통 능력 증진에 도움을 주려는 로봇이다. 지난 9월 3일 동안의 콘텐츠와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최근 KC인증을 받고 26년 KS인증을 목표로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제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24년 9월 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강릉시의 발달장애인 맞춤형 인공지능 로봇 '모모' 사업을 2024년 우수사례로 뽑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로봇과 같이 남들보다 앞서가는 첨단기술 서비스를 개발해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