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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아름바둑대회’ 열린다

홀트강동복지관ㆍ아름바둑 주최ㆍ주관, 발달장애인의 바둑을 통한 소통과 성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바둑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홀트강동복지관과 아름바둑이 주최ㆍ주관하는 제3회 발달장애인 아름바둑대회가 11월 1일 낮 12시 30분부터 15시까지 홀트아동복지회 6층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바둑을 통한 소통과 성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특히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대회의 규모와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져, 참가자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 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름바둑은 프로기사 김명완 8단이 발달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바둑이다. 고유의 바둑룰은 유지하면서 복잡한 규칙을 없애 비교적 직관적이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평소 아름바둑을 보급하는 프로기사 13명이 참여해 대회 진행과 심판 역할을 한다. 아름바둑 창시자 김명완 8단도 참석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름바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바둑 관계자는 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넓혀가는 의미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자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뜻깊은 대회로 발전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제3회 발달장애인 아름바둑대회는 홀트강동복지관과 ㈜아름바둑이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며 (재)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협력한다.

 

                                                                                                   한국기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