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월 가을 프로그램 풍성 ~ 종로에서 누리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서울지역 가을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돌아오면서 지역문화가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종로한복축제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2016년부터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복입기 생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던 종로구의 대표 축제인 2022 종로한복축제가 다가오는 10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종로구 자매도시 ‘전북 정읍, 경기도 안성’의 전통 공연단이 펼치는 웅장한 북의 울림과 역동적인 춤사위인 ‘북의 판타지’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전통의상을 엮어 만들어 내는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융합형 한복패션쇼, 한복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시민들이 한복의 맵시를 뽐내는 한복 뽐내기 대회, 참여자 모두 하나가 되는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니 한복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박노수 미술관에서는 실외 전시장인 야외 정원에서 “제5회 정원음악회 숨결”을 연다. 피아니스트 이정민, 바이올리니스트 장새봄, 첼로 문은혜, 소프라노 신채림, 기타 김보금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공연은 9월17일(토)부터 9월18일(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