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올해 처음 제정된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려 6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사흘 동안 ‘국악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의 값어치를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와 현대사회를 연결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둔 특별한 잔치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이번 ‘국악위크’에서 동해안별신굿 보존회 40돌 기림공연 ‘남산은 본이요’(6월 6일~7일)와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一舞之貫)’’(6월 8일)을 통해 전통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선사한다. ‘남산은 본이요’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로 지정된 동해안별신굿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하며, 보존회 설립 40돌을 맞아 지난 세월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공연이다.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그 값어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은 춤 인생 65년을 걸어온 김은희 명인의 예술적 여정을 응축한 무대다. 오직 춤 하나로 자신의 삶을 관통해 온 김은희 명인의 이야기가 우아하고도 깊이 있는 몸짓으로 표현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국악플러그인(Gugak Plu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정수를 담아낸 ‘무향(舞香)춤 페스티벌 2025’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서울국제문화예술협회(이사장 백현순)가 주최하는 이번 ‘무향춤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째이며,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무대이자 악가무(樂歌舞)가 함께하는 통춤 축제다. 올해 ‘무향춤 페스티벌 2025’에는 자신의 춤 세계를 정립한 원로 춤꾼에서부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성있는 춤을 선보이는 30대 젊은 춤꾼까지 모두 32명이 참여하며, 전통춤악사의 연주가 곁들여진 다채로운 공연을 4일간동안 펼친다. 페스티벌 개막의 포문은 ‘무향(舞香)’이라는 주제에 맞게 오랜 시간 전통의 맥을 이어오면서 한국 춤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원로들의 초청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애현(신관철류 산조), 성재형(성재현 작 연서), 윤미라(박지홍제, 최희선류 달구벌입춤), 임현선(강선영류 태평무), 임관규(임관규 작 한량무), 정혜진(최현 작 비상), 백현순(백현순 작 덧배기춤), 진유림(이매방류 승무)의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둘째날 16일에는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다채로운 우리춤을 주연희(한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2025년,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하나 되어 (주)컬처브릿지 위탁 운영 아래 새롭게 문을 연다. 두 국악당은 전통예술과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공동의 노력을 시작하며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악의 값어치를 새롭게 알릴 통합 응원단(서포터즈) ‘국악나리 1기’를 모집한다. 응원단 ‘국악나리’는 2025년 1월부터 12달 동안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공연장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응원단은 국악당의 기획 공연과 주변 문화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국악나리’는 짧은 영상, 카드뉴스, 외국어 콘텐츠 등 디지털 시대의 경향에 맞는 다양한 형식의 홍보 자료를 제작하여 국악과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릴 뿐 아니라, 공연 기대평과 관람 후기 작성, 외국인 대상의 콘텐츠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관객 유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15일 동안 번개글(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뽑힌 응원단은 발대식과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