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일과 에너지 명리학은 기를 에너지로 이해하고 있다. 에너지란 무엇인가? 에너지는 화학적 개념에 가깝지만 그 뿌리는 물리학에 있다. 물리학은 고전, 근대, 현대로 이행되면서 많은 물리적 현상들을 좀 더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그들을 통합하는 원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에너지와 일도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선 일의 개념부터 살펴보자. 서구에선 주로 말의 힘으로 일을 해왔다. 18세기 초 뉴튼은 (말이 하는) 일의 크기는 그(말의) 힘으로 이동한 거리의 단순 곱이라고 정의 하였다. 이를 수식화하면 일= 힘x 이동거리가 된다. (아직도 기계가 내는 힘의 단위로 마력(HP-horse power)을 쓴다.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자. 예를 들어, 석탄을 태우면 열에너지가 발생하며 열로 물을 끓이면 수증기를 얻는다. 수증기의 활력이 피스톤을 움직이면 피스톤의 운동이 쇠바퀴를 돌려서 말보다 몇 백배 강력한 철마가 달리는 일을 하게 한다. 이 과정을 과학적으로 풀어 쓰면 1) 석탄을 태우면 석탄에 내재되어 있던 화학적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바뀌며 2) 열 에너지는 수증기 즉 물 분자를 격렬하게 움직이는 일을 하고 3) 그 움직임은 피스톤이 움직이는
[우리문화신문=정운복 칼럼니스트] 한반도에도 공룡이 살았습니다. 1억 년 전에 100여 종의 공룡이 살았다고 하지요. 약 6,600만 년 전 지구 대멸종 시기에 모두 사라졌는데 그 사체가 오랜 세월 열과 압력을 받으면서 만들어진 것이 원유라는 설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산유국이 아닙니다. 한반도에 공룡은 살았으나 그들이 원유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한반도 거주 공룡에 대해 심한 유감이 드는 까닭입니다. 기술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금도 원유의 생성 이유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40년 전에도 30년 뒤에 원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지금도 4~50년 정도 뒤에 원유의 고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륙이나 바다에서 계속 유전이 발견되기 때문이고 경제성이 없는 유전도 기술 발달로 채굴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유의 생성 원인에는 유기성인설과 무기성인설이 있습니다. 설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단정할 수 없는 추측성 이론에 불과한 것이지요. 유기성인설은 유기물의 주검이 오랜 세월에 걸쳐 열과 압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원유의 생성에는 일반적으로 수백만 년이 걸리는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