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륙도(五六島) 있는 것 안 보일 때 있는 인생 (초) 안 보이는 것 볼 때 있는 인생 (심) 안 보일 때 다섯 보일 때 여섯 (빛) 나고 사라짐, 유무형의 공존 (돌) ... 25.10.10. 불한시사 합작시 부산의 오륙도는 잘 알다시피 다섯 개나 여섯 개로 달리 보이는 섬들로 유명하다.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방패섬, 솔섬, 굴섬, 촛대섬, 수리섬, 등대섬 등으로 불리는 부산의 대표적 표징 같은 섬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방패섬과 솔섬이 조수가 빠지면 다른 섬처럼 뵈지만, 조수가 들면 연결되어 하나로 보이기에 그렇게 불렸다. 바다속 작은 섬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왜 오륙도를 떠올리는가? 본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준다. 5와 6이 아니라 수면 아래로 내려가면 섬은 사라지고 모두 하나, 한 뿌리임을 깨닫게 하는 귀한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해양의 관문인 부산바다에 서 있는 유구한 천연의 상징물이라 할 만하다. (옥광) ㆍ불한시사(弗寒詩社)는 문경의 불한티산방에서 만나는 시벗들의 모임이다. 여러 해 전부터 카톡을 주고받으며 화답시(和答詩)와 합작시(合作詩)를 써 왔다. 합작시의 형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걷기여행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4월 18일(금)부터 5월 2일(금)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 코리아둘레길: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로 구성(2024년 9월 전 구간 개통). 4. 18. 코리아둘레길 시작점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선포식 개최, 걷기원정대,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코리아둘레길 완주자 등 참여 4월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일원에서는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이 열린다. 사전공모로 선정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걷기원정대는 남해안의 푸른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어촌마을 등을 찾아 우리 국토의 다양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