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전승공예품에 깃든 한국 무형유산의 값어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전승공예품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하나로, 국가유산청은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을 통해 해마다 나라 밖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국가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체험 교육, 전승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는 정부 차원에서 해마다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만큼, 뜻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 공간인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21종목 보유자들의 전승공예품을 비롯하여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이수자들의 공예작품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승공예품 모두 1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인사1010 B관(서울 종로구)에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전승공예품 기획전시 「자연의 숨, 인간의 쉼」을 연다. * 전시 시간: 10.4.(금) ~ 10.13.(일), 11:00 ~ 19:00 국가유산청에서 진행 중인 「이수자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뽑힌 각자장, 갓일, 단청장, 매듭장, 불화장 등 국가무형유산 기능 분야 19종목의 이수자 45명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종서 소목장 이수자의 ‘3층 찬장’, 배인숙 매듭장 이수자의 ‘석류 향낭 노리개’, 장현정 선자장 이수자의 ‘합죽윤선’ 등 79점의 전승 공예품이 전시된다. 한국 전통건축의 특징인 ‘루(樓)’를 활용하여 연출된 전시공간은 국가무형유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구역’과 전시 작품의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디어 구역’, 역대 전시 도록을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구역’으로 나뉜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가 장인의 노력과 고뇌를 거쳐 전승 공예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