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통일부(장관 정동영), 사단법인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이사장 정병욱) 등 5개 기관과 함께 12월 5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하나스퀘어(서울 성북구)에서 「2025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학술대회」를 연다. * (주최)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한국건축역사학회, 한국중세사학회, 동양미술사학회 (후원) 국가유산청, 통일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북협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진행된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겨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사업: 남북 공동 발굴조사(‘07-‘18년)에서 확보한 유구·유물 자료와 고증 연구, 디지털 설계를 종합해 1,000여 년 전 고려 궁궐 만월대의 모습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재현하는 사업(‘21~’25년) 1부(하나스퀘어 B115호)에서는 ▲ ‘향후의 가능성을 되살릴 불씨가 될 아쉬움의 자산: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정태헌, 고려대학교), ▲ ‘5년간의 과감한 도전과 성취,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정요근, 서울대학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오는 11월 28일(금), 인문정신연수원에서 「2025년 종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학술대회는 ‘종가문화, 지역을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를 주제로, 한국의 종가문화가 지닌 인문정신적 값어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찾는다. 전통에서 미래로, 한국 인문정신의 길을 잇다 종가문화는 예(禮)와 덕(德)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질서와 조화를 지켜온 한국 인문정신의 원형으로 평가된다. 제례ㆍ효문화ㆍ식문화ㆍ예절 등 일상 속 전통 실천은 ‘조화와 공존’이라는 인류 보편의 값어치를 담고 있으며 현대 사회가 잃어가는 공동체 의식을 돌아보게 하는 문화적 자산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종가문화가 세계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무형의 정신문화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네스코 등재 실무가, 문화정책 전문가, 종가문화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발표는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의 「종가문화의 특징과 가치」를 시작으로 ▲이치억(국립공주대학교)의 「종가문화의 본질적 의미와 현재성, 그리고 미래 전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21일 다목적강당에서 ‘을묘년, 8일간의 수원행차’ 학술대회를 열고 정조대왕의 화성행차와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별기획전 ‘천년효행, 그 8일’ 전시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사학·한국학·문화예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해득 한신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김문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정조의 화성 행차와 행차로’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소개했고, 김지영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토론했다.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는 ‘봉수당 진찬의 공연화 과정과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숙희 전 국립국악원 연구관이 토론에 참여해 공연 복원의 의미를 짚었다. 박정혜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예술학부 교수는 ‘화성원행도병 연구의 쟁점과 의미’를 설명했다. 제송희 가회고문서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에서 작품 해석의 관점과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정조대왕이 1795년 을묘년에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으로 행차해 회갑 잔치를 베풀어 드린 지 230돌이 되는 해”라며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해 수원행차길과 의례, 그리고 기록에 담긴 역사적 가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의 지원으로 오는 11월 20일(목), 21일(금) 이틀 동안 ‘전통시대 문화적 전환과 일상의 변화’라는 주제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전통시대의 변화하는 일상 전통시대는 정지된 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문화적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문화적 전환 과정에서 일어난 일상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분야는 ‘유배와 형옥’, ‘재해와 전란’, ‘민속신앙과 종교’, ‘과학과 기술’이라는 분야별 열쇠말을 통해 심도 있게 다룬다. 학술대회에는 20명의 전문연구자가 참여하여 전통시대 일상의 미묘한 변화들을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분야별 열쇠말로 본 전통시대의 일상 탐색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았던 유배지나 감옥의 풍경은 전통시대 모습과 얼마나 같고 다를까? 그곳에서 일상은 어떠했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답하기 위해 정치 분야에서는 외딴 지역에서 유배인들이 써 내려간 일기를 통해 기록된 기억과 기록의 방식을 시공간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아울러 유배일기를 정치적 몰락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2025년 11월을 ‘저작권 축제의 달’로 정하고 국민과 함께 창작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건강한 저작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저작권 축제의 달’은 그동안 이어온 저작권 존중 문화 확산 활동을 바탕으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유명 안무가 리아킴을 저작권 홍보대사로 위촉해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 밖에도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저작권 보호 및 발전 유공 포상, 국립저작권박물관 기획전시, 저작권 토크콘서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11. 5.~28. ‘국제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 해외지식재산 보호협의체’,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저작권 보호집행 국제포럼’, 저작권 학술세미나 등 연이어 개최 먼저, 11월 한 달 동안 저작권 관련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와 토론회(포럼), 세미나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아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아래 공사)와 함께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1유로프로젝트 북가좌, 강남 아이티스퀘어 등에서 ‘인공지능 전환(AX)과 여행 경험의 재창조’를 주제로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연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개막식 현장(9. 23.)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과 관광산업 주체 간 교류와 협력, 연계망을 활성화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관광벤처기업과 지자체, 민간기업, 투자자 등 3백여 개사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강연, 1:1 사업상담, 관광벤처 전시·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9월 23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막식에 이어 ‘인공지능(AI)과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을 핵심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고경선 이사와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 등 국내 유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가 바꾸는 관광’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광복 80돌을 맞아, 9월 11일 아침 10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서울 종로구)에서 ‘일제강점기 한국 주요유적 발굴조사’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 동안 이루어진 대한민국 중요유적 발굴조사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고고학의 관점에서 일제강점기 동안 진행된 발굴조사가 우리 고고학 연구에 끼친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다. 나아가, 대한민국 고고학이 지향해야 할 주체적 연구와 학문적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발표와 2개의 재발굴 사례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는 기조강연 ▲ ‘일제강점기 한국 유적의 발굴조사와 과제의 극복’(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에 실시된 ▲ ‘석기시대 유적 조사’(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 ‘고구려·낙랑 유적의 고고학 조사’(강현숙, 전 동국대학교), ▲ ‘백제·마한 유적 고고학 조사’(이정호, 동신대학교), ▲ ‘신라·가야유적 고고학 조사’(차순철, (재)서라벌문화유산연구원)의 현황과 그 의미를 살펴본다. 이어 일제강점기에 조사됐던 유적으로 현재 재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8월 13일 낮 1시 라한셀렉트 경주 다이너스티홀(경북 경주시)에서 「경주 황룡사 중금당 복원연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경주 황룡사지」는 신라의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며, 중문과 9층 목탑, 중금당, 강당이 중심축을 따라 순서대로 배치된 신라 가장 큰 규모의 절터다. 특히 장륙존상을 비롯한 19존상을 봉안하기 위해 584년 건립된 중금당은 신라를 대표하는 불전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축적된 경주 황룡사 중금당 고증연구에 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 논의를 통해 경주 황룡사 중금당의 체계적인 복원ㆍ정비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건축, 불상, 와전(기와와 전돌),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5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진다. ▲ ‘황룡사 중금당 건축 고증연구’(이상명,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황룡사 중금당의 건축사적 의의 검토 시론’(강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황룡사 중금당 불상 고증연구’(주수완, 우석대학교), ▲ ‘황룡사 와전 사용에 대한 고증연구’(최영희, 강릉원주대학교), ▲ ‘황룡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6월 23일(월) ‘세계로 열린 창: 세계 생활사 자료 수집과 활용’을 주제로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2031년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에 맞춰 세계 생활사 영역으로의 주제 확장 추진과정에서 기획되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 생활사 이해의 필요성과 국립박물관의 역할, 그리고 관련 내용의 박물관 업무가 유기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자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술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세계 생활사 이해의 필요성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역할 정립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생활사 자료 관련 분야별 전문가 3명이 발표하며, 발표 주제별 지정토론과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 발표 주제 1: 세계 생활사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박물관의 역할은 무엇인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이영진 관장이 ‘악기’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발표한다. ▲ 발표 주제 2: 세계 생활사 연구 및 자료 수집 활성화에 대해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제소희 글로벌현상연구부 부교수가 소속 박물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 발표 주제 3: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 시 세계 생활사 자료를 초국가적 관점에서 전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11월 21일 낮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울 종로구)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추진해 온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는 국가유산청과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가 함께 추진 중인 「불교문화유산 일제조사」의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에 이은 두 번째 정밀조사 사업이다. 그동안 절 건축물의 일부로만 인식되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불단’이 지닌 역사성과 예술성을 확인하고, 그 값어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 * 불단(佛壇): 부처님을 높이 모시기 위해 만든 단(壇)으로, 불상 봉안의 종교적 상징성을 가짐 5년 동안 전국 55개 절에 있는 불단 72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13개 절에서 모두 14건의 명문 자료를 발굴하여 불단의 제작 시기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ㆍ3차원(2D·3D) 고화질 디지털이미지와 보존과학과 안전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