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오는 5월 3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제15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코펠리아>가 펼쳐진다. 2024년 10월 광주시립발레단 제138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코펠리아>를 대한민국 발레축제에 초청받아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19세기 낭만 발레 걸작 가운데 희극발레의 대표작인 <코펠리아>는 마술과 연금술을 즐기는 괴짜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인형인 ‘코펠리아’를 마을 사람들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다. 무용수에게 고도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면서 연극적 요소가 뛰어난 작품으로 코펠리우스와 스와닐다, 프란츠의 마임 장면, 그리고 인형의 춤과 다양한 디베르티스망이 관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공연시각은 낮 2시와 저녁 7시다. 입장요금은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3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380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 밖에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580-1896)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우리는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공연이 열린다.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움직임'은 우리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가장 근본적인 언어이자 존재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는 단순한 '한순간'을 넘어, 축적된 몸의 기억을 통해 무대 위 새로운 세계를 빚어낸다. 사라지는 흔적들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그 흐름은 계속 쌓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의 언어가 된다. 김보람, 예효승, 이대호, 이재영, 장혜림, 정철인, 최사월. <우리는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는 독자적인 무대를 펼쳐 온 일곱 안무가들 각각의 창작 세계로부터 비롯된다. 이들의 신체 언어, 무대 공간을 탐험하는 방식, 그리고 창작의 흐름은 언제나 그들만의 독특한 색을 띠고 있다. "주목받는, 경계에 있는, 알려진, 잊히는, 멈춰 있는"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모인 창작자들이 한 무대에 오르며, 예효승과 박진영이 창작 파트너로서 이들의 비전과 무대를 조형하며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엮어낸다. 제작진은 콘셉트 및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