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전문예술법인 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이 운영하는 장애인무용전문교육 MADE(Mix Abled Dance Education, 아래 메이드)가 지난 17일 개강했다. 2017년 시작된 메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애인무용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입문자부터 전문무용수까지 모두에게 맞춤형 무용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가장 큰 규모의 전문무용교육기관이다. 올해 2월 신규 수강생 모집을 완료한 메이드는 장애 유형과 연령대가 다양한 130명의 장애인에게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 교육을 단계적으로 연중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아동, 청소년, 성인으로 구분하여 나이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아동과 청소년 과정에는 초급ㆍ중급 발레,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이 운영되며, 성인 과정은 현대무용, 시청각무용, 휠체어무용, 즉흥 컨택, 작품 창작 등 전문 역량 강화 수업을 제공한다. 메이드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중앙교육원과 인천 동구에 있는 인천교육원을 운영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무용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지역에도 신규 교육원을 개소해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문예술법인 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의 ‘장애인무용전문교육 MADE(이하 메이드) 2022년 향상발표회’가 23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300여 명의 수강생과 학부모의 열띤 참여와 성원 가운데 끝났다. 최영묵 대표는 “2019년 진행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되었던 향상발표회 3년 만의 재개를 통해 공연과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MADE의 지난 성과를 응축하여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라고 올해 행사의 취지와 소감을 밝혔다. 아동ㆍ청소년반 8개 작품과 성인반 5개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발표회 무대는 지난해 7월 창단된 장애아동청소년무용단 ‘샤이닝키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창작무용, 발레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선보였다. 메이드 교육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은 “MADE는 장애인무용전문교육을 한 단계씩 높여가며, 수준 높은 장애인무용교육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수강생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메이드 향상발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빛소리친구들 누리집(https://lsf.kr/)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