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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에 樹下閑話, 深淵을 쓰는 잘난 채

[우리말 쓰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 제목에 "樹下閑話", "深淵"란 어려운 한자를 쓴 칼럼들

경향신문에는 요일에 따라 여러 사람의 칼럼이 교대로 실립니다. 그런데 그 칼럼의 제목 가운데 하나는 김종철의 樹下閑話도 있는데 나무 아래서 하는 한가로운 이야기라는 뜻인가요? 또 하나는 배철현의 深淵입니다. 이는 깊은 못이란 뜻인지요? 왜 이렇게 어려운 한자말을 쓰는지 묻고 싶습니다. 자신이 잘났음을 과시하는 것인가요? 그런데 이분들보다 더 많이 알려진 고종석이란 분도 칼럼을 쓰는데 이분은 그저 고종석의 편지입니다. 그것도 한글로 썼구요. 누가 더 잘난 것인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 같은 신문의 "고종석의 편지" 칼럼, 쉬운 한글로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