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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3배 긴 ‘코리아 둘레길’ 만든다

전체 길이 4,500km, 해파랑길ㆍ평화누리길ㆍ남해안길ㆍ서해안길

[우리문화신문=이 한영 기자]  한반도 바깥 둘레를 하나로 연결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이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화 한다. 2018년 에 마무리 되는 이 둘레길은 동해안에 조성된 해파랑길’,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평화누리길과 남해안길과 서해안을 이어 만든다. 전체 길이가 4,500로 서울~부산 거리의 10배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순례길(1500)3배에 달한다.

 

코리아 둘레길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지역주민, 역사지리 전문가, 동호인 등의 참여를 유도해 민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는 한반도 남쪽을 한 바퀴 도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을 조성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국제적인 걷기여행 명소를 만들겠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나라밖 관광객들이 지방 곳곳의 숨은 명소까지 찾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서울과 제주에 집중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문체부 측은 “2015년 국내여행 실태조사를 보면 밖에서 즐기는 것과 스포츠 활동이 11.1%였으며, 이 가운데 80%가 걷기 여행객이었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코리아 둘레길을 통해 연간 55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7,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걷기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여행문화가 확산되면서 최근 10년간 국내 걷기여행길이 크게 늘어났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엔 600여 개, 18,000의 걷기여행길이 만들어져 있다. 물론 이 같은 기존 도보길도 구간에 따라 코리아 둘레길로 이어진다.

 

정부는 코리아 둘레길 말고도 집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공유민박업을 강원부산제주에 시범적으로 도입하며, 내년 중 숙박업법(가칭) 제정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고궁 일대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도심 5대 궁 일대에 관광버스 승하차장을 지정하고, 관광버스 주차는 도심 외곽 주차장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복궁 버스주차장은 오는 내년 초 문을 닫는다.

 

그밖에 정부는 고궁전담 관광통역 안내사를 배치하고, 전문분야별 특화교육을 통해 프리미엄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는 등 관광통역안내서비스의 고품격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 중국과 동남아의 상류층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하여 체험형 상품개발을 하여 20~30대를 대상으로 K팝과 K뷰티(미용)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