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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유럽의 민속악기와 판소리로 듣는 춘향가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고영열’이 전하는 ‘판소리 춘향가’
오는 3월 10일(금), 올해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첫 무대 올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매주 금요일 저녁 국악과 타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선보인 국립국악원의 <금요공감> 공연이 최근 자연음향 전용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우면당으로 무대를 옮기고, 오는 310() 저녁 8, ‘두번째달의 공연으로 올해 첫 무대를 장식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310() 저녁 8,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올해 첫 금요공감무대를 시작하고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판소리꾼 고영열이 함께하는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구르미그린달빛등 최고 인기 드라마의 OST 맡은 두번째달

불후의명곡으로 알려진 스타 소리꾼 고영열이 선보이는 매력적인 판소리 춘향가

 

이번 공연은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고영열김준수가 함께 지난 해 4월 발매한 음반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다.

 

전통 판소리 반주인 반주를 벗어나 두번째달의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가 특유의 시김새와 유쾌한 재담이 함께하는 판소리와 어우러지면서 춘향가가 품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보다 풍성하고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두번째달그동안 드라마 아일랜드’, ‘’, ‘구름이그린달빛등 인기 드라마의 OSTCF 음악 및 방송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알리고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실력파 그룹이다.



 

작사와 작곡이 가능하고 피아노 치며 판소리하는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개성 넘치는 고영열은 최근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애틋한 이별의 마음을 절절한 감성으로 노래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보다 넓은 무대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규모의 예술장르와 협업하는 국악 실험 무대!

오는 3월에는 국악과 무용, 현대음악, 재즈와의 협업 공연 이어가

 

2015년부터 130석 규모의 풍류사랑방 공간에서 선보였던 금요공감공연이 다양한 규모의 예술장르와 협업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보다 넓은 231석 규모의 우면당으로 자리를 옮기고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7년 국립국악원 금요공감3월 무대는 오는 310() ‘두번째달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를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소속단원 중 여려 영역으로 발자취를 넓히고 있는 단원들의 창의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안덕기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17)이 즉흥을 주제로 한 기시적 충돌, 김준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24)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Broaden(부러, )’, 원완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31)은 재즈와 전통음악을 접목한 조우공연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금요공감은 오는 310() 저녁 8, 우면당에서 선보이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하면 된다. A2만원, B1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