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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쌓은 집안엔 경사가 모이고

[곽영민의 갑골문 시 세계 2]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덕을 쌓은 집안엔 경사가 모이고



          德門集慶  ()을 쌓은 집안엔 경사가 모이고

          仁宅弘祥  ()을 닦는 집안엔 상서로움이 크도다

 

          雲散見日  구름이 흩어지니 해가 드러나고

          月明疑霜  달이 밝으니 서리인가 의심스럽네







고 운암(雲庵) 곽영민(郭永敏) 선생은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수십 차례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대한민국 동양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서예계의 원로 작가였다. 그뿐만 아니라 2000년 이화문화출판사를 통해서 갑골문집(甲骨文集)을 펴낸 바 있는 갑골문(甲骨文)의 대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