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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민속악회 시나위 창단 48주년, 춤으로 푸는 경기음악

2017 민속악회 시나위 ‘한영숙류 본(本)푸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민속악회 시나위 창단 48돌 기념 한영숙류 본()푸리 공연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95일 저녁 730분에 전석 초대로 공연된다. 주최에는 민속악회시나위, 주관에는 경기시나위보존회와 민속악회 시나위가 함께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이호준 ART’가 후원하며, 홍보에는 국악공연 전문기획사 정아트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다.

 

민속음악의 발굴과 창조적 계승을 다짐하며 1969315일 결성한 민속악회시나위가 창단 48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은 경기음악과 무용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무용에 사용되는 반주음악 중 경기음악으로 구성된 한영숙류 무용을 중심으로 반주음악의 원류를 찾아 정립하고 복원하여 후학들에게 넘겨주기 위한 것이다. 또 올바른 경기음악의 본악(本樂)을 찾아 오늘날 젊은 국악인들 및 관객들에게 민속악회시나위의 전통과 우리의 음악적 역사성을 다시 한 번 꺼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리 춤과 음악의 어울림

경기음악의 악() () ()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이번 공연은 자유로우며 일정한 이 있는 음악에 집중함과 동시에 악() () ()의 어우러짐으로 풀어내는 것에 맞추어 기획되었다. 지난 시간 침체되었던 경기음악의 원류를 다시 연주하고, 경기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노래와 춤의 아름다움을 악() () ()가 모두 함께하는 종합적 예술의 절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경기음악의 부활을 통해 우리 춤, 노래, 음악이 더욱더 활발히 대중에게 전승 및 교육되는 데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한국 전통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한영숙류 전통춤인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완벽한 형식과 높은 예술성을 갖춘 춤과 반주음악의 연관성을 통해 무용과 경기음악 기반으로 반주음악을 복원하고 그 반주 음악을 통해 우리 정서와 넋을, 그리고 우리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담고 있는 춤을 보여주려 한다.

 

경기음악만이 가진 맛과 멋

경기음악의 유구한 역사와 색에 집중하는 공연

 

한영숙류 본푸리 지난 시간 쇠퇴한 경기음악의 부활이라는 경기시나위보존회의 설립 목적에 맞추어 민속음악의 대가인 민속악회시나위가 경기음악으로서 풀어내는 다양한 춤과 음악을 선보이고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시간 경기음악의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경기음악 원류의 아름다움을 국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경기음악의 명인 고 지영희 선생님의 음악적 계승 및 복원에 힘쓰고자 한다.

 

(공연문의: 02-564-0269)